4년 추적 끝에 ‘변기 도둑’ 잡았다···80억짜리 '황금 변기' 뭐길래?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윈스턴 처칠의 생가에서 약 600만 달러(약 80억 원)에 달하는 '황금 변기'를 훔친 용의자들이 4년 만에 체포됐다.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당국은 약 4년간의 추적 끝에 황금 변기를 훔친 일당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전시 개최 이틀 만에 변기를 도난당했는데 약 4년간의 추적 끝에 용의자를 체포한 것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윈스턴 처칠의 생가에서 약 600만 달러(약 80억 원)에 달하는 '황금 변기'를 훔친 용의자들이 4년 만에 체포됐다.
7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에 따르면 영국 당국은 약 4년간의 추적 끝에 황금 변기를 훔친 일당 4명을 체포했다고 밝혔다. 다만 사라진 변기의 행방은 아직 묘연한 것으로 알려졌다.
'아메리카'라는 작품명으로 알려진 황금 변기는 이탈리아 조각가 마우리치오 카텔란이 18K 금으로 만든 작품이다. 당시 작품에 투입된 금만 총 103kg으로 약 400만 달러(약 52억 원)가 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두고 카텔란은 '아메리카'는 미국의 경제 불균형과 부의 세습에 영감을 받고 만든 작품이라며 "황금 변기는 99%를 위한 1% 예술이다. 200달러짜리 점심이든 2달러짜리 핫도그든, 당신이 무엇을 먹든지 간에 결과는 똑같다. 결국 변기로 간다”라고 설명한 바 있다.
황금 변기는 2019년 당시 윈스턴 처칠의 생가에서 전시되고 있었다. 전시회를 찾은 관람객이라면 누구든 3분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었다.
그러나 전시 개최 이틀 만에 변기를 도난당했는데 약 4년간의 추적 끝에 용의자를 체포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영국 당국은 제임스 신, 보라 구쿡 마이클 존슨, 프레드 도가 오는 28일 영국 옥스퍼드 법원에 출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남윤정 기자 yjnam@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남현희 '배 나오는 게 느껴져…유산된다 해도 슬프지 않을 것'…임신이라 정말 믿었나?
- '그래 이 맛이야' 난리더니…'김혜자 김밥' 결국…2주 만에 20만 개 팔렸다
- 회장 앞에서 춤추고 ‘후계자 눈도장’ 받은 20대 女…2년만에 해고 왜
- '이선균, '마약' 몰랐다면서 女실장에 왜 3억 줬나' 현직 변호사의 '의문'
- 엄마 품으로 돌아온 쌍둥이 판다…일반 공개는 언제
- 마약 혐의 조사 받은 '지드래곤'…SNS에 '떳떳' 심경 남겼다
- 남궁민, 11월 드라마 배우 브랜드평판 1위…2위 안은진·3위 이유미
- '탕후루 비켜! 원조 길거리 음식이 왔다'…그런데 붕어빵 가격이 '왜 이래'
- 남현희, 경찰 조사 10시간 만에 종료…“피해자 입장 변함 없나” 묵묵부답
- 시험 때 마다, 고속버스 탈 때마다 배가 아프다고? '과민성 장 증후군'! [한방 원펀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