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샵, 스케쳐스 인기에 11일 특집행사…소가죽 집업부츠 첫선

2017년부터 올 10월까지 누적매출 1200억…장년층이 과반

스케쳐스 '소가죽 집업 부츠'(GS샵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GS샵은 글로벌 브랜드 '스케쳐스'가 장년층 사이에서 인기를 끌며 누적 매출 1200억원을 돌파하자 11일 특집 행사를 실시한다고 9일 밝혔다.

GS샵이 2017년부터 올해 10월까지 스케쳐스 운동화 매출액을 집계한 결과 누적 1200억원을 돌파했다. 지난해 처음 매출 300억원 고지에 오른데 이어 올 들어 10월까지 누적 매출이 이미 300억원을 넘겼다. 5년 연속 연평균 성장률은 57%에 달했다.

고속 성장 배경엔 50~64세 장년층이 있는 것으로 분석됐다. 구매 고객 연령 중 장년층 비중이 2021년 49%, 지난해 51%에서 올해 53%로 증가 추세다. 42%의 높은 재구매율도 GS샵 패션 브랜드 중 손꼽히게 높은 수준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GS샵은 누적 매출 1200억원 돌파를 기념해 11일 스케쳐스 특집 행사를 펼친다.

TV홈쇼핑에선 오후 7시25분 겨울 신상품인 스케쳐스 소가죽 집업 부츠를 처음 선보인다. EVA 소재를 사용해 장시간 걸어도 편안하고 내피 전체에 에코 퍼를 넣었다. 론칭 기념으로 10개월 무이자 할부 혜택을 제공한다.

GS샵 모바일 앱에선 스케쳐스 탭매장을 열고 11일 하루만 이월상품을 최대 반값에 판매한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