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동완, 번호교환까지 성공.."16년만에 소개팅, 감 안떨어졌네"('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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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년 만에 소개팅에 나선 김동완은 미모의 여의사와 전화번호 교환에 성공해 안방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8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89회에서 김동완은 미모의 피부과 의사인 유주연씨와 '한식 오마카세' 식당에서 소개팅을 이어가다 전화번호까지 자연스레 교환해, '멘토 군단'은 물론 시청자들을 환호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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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16년 만에 소개팅에 나선 김동완은 미모의 여의사와 전화번호 교환에 성공해 안방을 핑크빛으로 물들였다.
지난 8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 89회에서 김동완은 미모의 피부과 의사인 유주연씨와 '한식 오마카세' 식당에서 소개팅을 이어가다 전화번호까지 자연스레 교환해, '멘토 군단'은 물론 시청자들을 환호케 했다.
앞서 미모의 피부과 의사 유주연씨와 16년만에 소개팅을 한 김동완은 "식당을 예약했는데 밥 먹으러 가자"며 애프터 신청을 했다. 유주연씨는 흔쾌히 "좋다"라고 답했고 두 사람은 김동완의 지인이 운영하는 '한식 오마카세' 식당에 갔다.
여기서 김동완은 유주연씨의 찻잔을 계속 채워주는 다정함을 보이는가 하면, 계속 대화를 리드하고 칭찬을 연발해 분위기를 달달하게 만들었다. 또한 자리에서 일어나 재킷을 벗더니 "잠시 화장실 좀 다녀오겠다"면서 갑자기 주방으로 들어갔다. 알고 보니 혼자 살면서 밥을 해 먹을 시간이 없는 유주연씨를 위해 직접 전복솥밥을 만들어주는 이벤트를 준비했던 것.
하지만 김동완은 완성된 전복솥밥을 한 숟가락 떠서 유주연씨의 입쪽으로 가져갔다가 곧장, "(숟가락을) 들..어요"라고 해 분위기를 '와장창' 깼다.
김동완의 뚝딱거리는 모습에도 유주연씨는 해맑게 미소짓더니, "오늘 먹은 것 중 제일 맛있었다"고 칭찬했다.
또한 소개팅 말미 "오늘 너무 다정하셨다"라고 해, 앞서 밝혔던 자신의 이상형인 '다정한 남자'에 김동완이 부합한다는 듯한 뉘앙스를 풍겼다. 이 여세를 몰아 김동완은 유주연씨의 전화번호를 물었고, 번호 교환까지 성공했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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