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광주박물관 21일부터 수능 끝난 고3 대상 교육·문화 행사 진행

이수민 기자 2023. 11. 9. 0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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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광주박물관은 21일부터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12월까지 5회, 문화행사는 24일까지 4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인 '수험생, 박물관과 소통하다'는 21일부터 12월22일까지 전시관과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문화행사는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에서 13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각 학급 담임교사의 신청을 받으며 한 학급당 1회만 참여가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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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진행된 국립광주박물관의 '수험생 박물관과 소통하다' 프로그램 진행 모습. (국립광주박물관 제공) 2023.11.9/뉴스1

(광주=뉴스1) 이수민 기자 = 국립광주박물관은 21일부터 수능이 끝난 고등학교 3학년을 대상으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9일 밝혔다.

교육 프로그램은 12월까지 5회, 문화행사는 24일까지 4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교육 프로그램인 '수험생, 박물관과 소통하다'는 21일부터 12월22일까지 전시관과 교육관에서 진행된다.

프로그램은 박물관과 우리 문화유산을 소재로 한 문화재 빙고 게임, 문화재 탐구, 700년 전 이야기를 품은 신안해저문화재 애니메이션 영상으로 구성돼 있다. 고3 수험생들이 학습이 아닌 즐거움으로 우리 문화를 쉽고 재미있게 접하면서 문화예술에 관심을 높일 수 있도록 마련됐다.

문화행사 '수험생은 자유예요!'는 21일부터 24일까지 총 4일간 오전 10시부터 11시30분까지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댄스 서바이벌 프로그램 '스트릿 걸스 파이터' 출연팀 미스몰리의 스트릿 댄스부터 광주 유일 아마추어 실버 오케스트라 '아시아실버윈드오케스트라'의 30분의 행복, 국내외에서 활발히 거리공연을 진행하는 거리 공연가 '삑삑이'의 코믹 마임, 국악기와 함께 즐기는 이색 매직쇼 농부마술사까지 다채롭게 준비됐다.

희망의 메시지를 담은 포춘쿠키 증정과 전시관 보물찾기, 공연 후기 작성 이벤트 등 수험생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도 함께 운영될 예정이다.

프로그램은 모두 무료로 운영되며 자세한 내용은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다. 교육 프로그램은 고등학교 3학년 수험생 단체를 대상으로 하며 전화로 신청이 가능하다.

문화행사는 국립광주박물관 누리집에서 13일 오전 9시부터 17일 오후 5시까지 선착순으로 각 학급 담임교사의 신청을 받으며 한 학급당 1회만 참여가 가능하다.

이애령 국립광주박물관장은 "그동안 원하는 목표를 위해 최선을 다한 수험생들에게 재충전의 시간을 마련해주고 싶었다"며 "앞으로의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breath@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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