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현대미술관 과천관 숨은 명소 원형정원·옥상정원 연결…"오~好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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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과천관에는 숨겨진 명소가 있다.
2층 원형정원과 동그라미 쉼터, 3층 옥상정원 등 세 공간으로 전시장과는 다른 '자연 속 미술관'을 경험할 수 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MMCA 과천프로젝트 2023: 연결》은 미술관의 안팎을 연결해 색다른 감각의 휴식 공간을 조성한 프로젝트"라며 "관람객이 새로운 공간 경험을 통해 '자연 속 미술관'인 과천관을 예술을 향유하는 쉼터로 기억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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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박현주 미술전문 기자 = 국립현대미술관(MMCA, 관장 김성희)과천관에는 숨겨진 명소가 있다. 2층 원형정원과 동그라미 쉼터, 3층 옥상정원 등 세 공간으로 전시장과는 다른 '자연 속 미술관'을 경험할 수 있다.
미술관은 2020년부터 과천관 특화 및 야외 공간 활성화를 위해 'MMCA 과천프로젝트(MMCA Gwacheon Project)'를 진행, 예술적 경험의 무대를 곳곳에 펼쳐나가고 있다.
특히 2026년 과천관 개관 40주년을 앞두고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들과 협업하고 미술관을 재생하는 중장기 공간재생 프로젝트로 추진중이다.
오는 15일부터 여는 'MMCA 과천프로젝트'는 미술관의 숨겨진 명소인 원형정원과 옥상 일대를 드로잉과 음악으로 만날 수 있게 선보인다. 2, 3층 정원 일대는 내·외부 공간이 유기적으로 연계되어 관람객에게 전시 관람과는 다른 휴식과 사유의 공간을 제공한다.
‘연결’을 키워드로 야외 원형정원을 둘러싼 내부 공간인 ‘동그라미 쉼터’에서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제작된 수연, 엄유정의 드로잉 60여 점을 전시한다. 또 영화 음악 작곡가인 정승현이 구성한 14곡의 음악 재생목록(플레이리스트)을 감상할 수 있다.
수연, 엄유정의 드로잉을 수록한 아트북은 동그라미 쉼터에서 자유롭게 열람할 수 있다.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음악 재생목록은 동그라미 쉼터뿐만 아니라 국립현대미술관 공식 유튜브 채널(youtube.com/MMCAKorea)에서도 감상할 수 있다.
김성희 국립현대미술관장은 “이번 《MMCA 과천프로젝트 2023: 연결》은 미술관의 안팎을 연결해 색다른 감각의 휴식 공간을 조성한 프로젝트”라며 “관람객이 새로운 공간 경험을 통해 ‘자연 속 미술관’인 과천관을 예술을 향유하는 쉼터로 기억하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전시는 2024년 10월 20일까지.
☞공감언론 뉴시스 hyu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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