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근길 교통대란 없었지만"…서울로 출퇴근·등교 시민들 '걱정'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서울 지하철 노조의 경고파업이 시작된 9일 오전 경기 수원지역에서 서울로 가는 출근길 교통대란은 없었다.
이날 오전 7시 1호선 수원역에서 광운대역 방면으로 향하는 시민 A씨(20대·여)는 "지하철 파업은 알고 있지만 '출근길은 정상운행'이라고 해서 큰 걱정없이 등교하고 있다"며 "성균관대(자연과학캠퍼스)역까지 지하철이 고작 두 정거장 밖에 안돼 간편하다"고 말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수원=뉴스1) 유재규 기자 = 서울 지하철 노조의 경고파업이 시작된 9일 오전 경기 수원지역에서 서울로 가는 출근길 교통대란은 없었다.
이날 오전 7시 1호선 수원역에서 광운대역 방면으로 향하는 시민 A씨(20대·여)는 "지하철 파업은 알고 있지만 '출근길은 정상운행'이라고 해서 큰 걱정없이 등교하고 있다"며 "성균관대(자연과학캠퍼스)역까지 지하철이 고작 두 정거장 밖에 안돼 간편하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파업이 본격적으로 이뤄지면 버스를 타야하는데 요새처럼 쌀쌀해지는 날씨에 버스를 기다리는 것보단 지하철이 더 낫긴하다"고 덧붙였다.
서울로 향하기 위해 많이 이용되는 곳 중 한 곳인 수원역은 특히 서울 중심으로 향할 때 주로 수원역KTX를 이용한다.
하지만 경기 의왕역, 군포역, 오산역, 송탄역, 평택지제역 등 KTX를 이용할 수 없는 주요 역은 1호선을 주로 이용할 수 밖에 없어 시민들은 파업이 하루빨리 끝나기를 희망했다.
경기 안양역으로 향하는 시민 B씨(40대·여)는 "파업이 되면 다른 교통편을 통해 출·퇴근 하겠지만 원만히 해결됐음 한다"며 "교통수단 파업이라고 하면 아무래도 시민을 볼모로 한다고 자연스럽게 생각될 수 밖에 없기에 (인식이)부정적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이날부터 이틀 간 경고파업에 돌입했다. 다만, 오전 7~9시 출근 시간과 오후 6~7시 퇴근 시간은 정상운행 한다. 이밖의 평시간대(오전 9시~오후 6시)는 당초 5분 간의 열차운행 간격에서 7분 간격으로 조정됐다.
이날 서울교통공사 노조는 임금·단체협약 협상 결렬에 따라 한시적 파업에 들어섰다.
서울교통공사는 지하철 1~8호선과 9호선 2·3단계 구간(신논현~중앙보훈병원역)을 운영한다.
koo@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한달 120 줄게, 밥 먹고 즐기자"…편의점 딸뻘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 지퍼 열면 쇄골 노출 'For You♡'…"이상한 옷인가?" 특수제작한 이유에 '반전'
- "순하고 착했었는데…" 양광준과 1년 동고동락한 육사 후배 '경악'
- 숙소 문 열었더니 '성큼'…더보이즈 선우, 사생팬에 폭행당했다
- 미사포 쓰고 두 딸과 함께, 명동성당 강단 선 김태희…"항상 행복? 결코"
- "로또 1등 당첨돼 15억 아파트 샀는데…아내·처형이 다 날렸다"
- "자수합니다"던 김나정, 실제 필로폰 양성 반응→불구속 입건(종합)
- '나솔' 10기 정숙 "가슴 원래 커, 줄여서 이 정도…엄마는 H컵" 폭탄발언
- '55세' 엄정화, 나이 잊은 동안 미모…명품 각선미까지 [N샷]
- "'누나 내년 35세 노산, 난 놀 때'…두 살 연하 예비신랑, 유세 떨어 파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