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 특수장갑 제조공장서 불…12억원대 재산 피해

[영천=뉴시스] 8일 오후 8시49분께 경북 영천시 대전동의 한 특수장갑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했다. (사진=경북소방본부 제공) 2023.11.0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영천=뉴시스]정재익 기자 = 경북 영천의 한 장갑제조 공장에서 불이 나 12억6000여만원의 피해가 났다.

9일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8일 오후 8시49분께 영천시 대전동의 한 특수장갑 제조공장에서 화재가 발생해 6시간5분 만에 진화됐다.

불은 공장 1동 807㎡, 특수장갑 30만장, 나일론장갑 20만장 등을 태워 12억6000여만원 상당(소방서 추산)의 재산피해를 냈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없었다.

화재 당시 공장에는 DMF(다이메틸품아미아드)와 30t가량의 폐수보관통 8개가 보관돼 있던 것으로 확인됐다.

소방 당국은 인력 66명, 장비 25대를 투입해 같은 날 오전 2시54분께 불을 완전히 진화했다.

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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