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 "신세계, 3분기에도 실적 부진…목표주가 11.1%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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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신세계(004170)에 대해 부진한 실적 등으로 인해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4만원으로 11.1% 하향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신세계의 연결기준 3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했는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부진 추세가 이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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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기림 기자 = IBK투자증권이 신세계(004170)에 대해 부진한 실적 등으로 인해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4만원으로 11.1% 하향했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9일 보고서를 통해 "신세계의 연결기준 3분기 실적은 전년 대비 감소했는데, 2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부진 추세가 이어졌다"며 이같이 밝혔다.
신세계는 3분기 연결기준 총 매출액 2조6038억원, 영업이익 1318억원을 기록했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15.1%, 13.9% 감소한 수치다.
남 연구원은 "영업실적 부진이 이어진 이유는 기존점 성장이 제한되는 가운데 고정비 부담이 가중됐고, 면세점 수익성 정책에 따른 매출액 감소와 신세계인터내셔날 브랜드 철수 및 소비 경기 악화에 따른 부진이 작용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신세계는 연말까지 부진한 실적이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남 연구원은 "하반기에도 실적 개선 모멘텀은 뚜렷하지 않을 전망인데, 소비경기가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더욱 부진함에 따라 백화점 기존점 성장을 기대하기란 쉽지 않다"며 "면세점 실적 회복도 예상 대비 더딜 것으로 보이며,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이 제한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lgirim@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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