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 오토바이가 창원 BRT 공사 신호차량 추돌…20대 운전자 숨져

경찰, 사고경위 조사 중…공사 안전관리 확인

지난 8일 오전 창원시 성산구 시민생활체육관 교차로에서 오토바이가 S-BRT 공사 신호차량을 추돌해 오토바이 운전자가 숨졌다. 사진은 사고 현장 모습.(독자제공)

(창원=뉴스1) 박민석 기자 = 지난 8일 오전 11시17분쯤 경남 창원시 성산구 상남동 시민생활체육관 교차로에서 20대 A씨가 몰던 배달 오토바이가 S-BRT(간선급행버스체계) 공사구간 신호수 50대 B씨를 들이 받고 공사 신호차량의 후미를 추돌했다.

이 사고로 A씨가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경찰은 당시 A씨가 대동백화점에서 창원시청 방향으로 직진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다.

경찰은 신호수 B씨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또 S-BRT 공사 관계자를 불러 안전관리 적정성 여부도 확인할 방침이다.

pms4400@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