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라임, 故 찰리박 추모 "전진과 부둥켜안고 울어" [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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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무가당 출신 프라임이 신화 전진(박충재)의 부친 故 찰리박을 추모했다.
내 생에 첫 CF를 함께 하셨던 찰리박 형님 (나와는 종종 연락을 해주시고, 만나면 항상 "형님" 이라고 부르라고 하셨다 ^^;) 신화 전진의 아버지이자 엔터테이너셨던 큰 형님... 장례 이튿날 오전 첫 조문객이었는데, 바로 입관식 하자마자라서 눈시울이 붉어진 충재를 도착하자마자 마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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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그룹 무가당 출신 프라임이 신화 전진(박충재)의 부친 故 찰리박을 추모했다.
프라임은 지난 8일 자신의 SNS에 "내 생에 첫 CF를 함께 하셨던 찰리박 형님"이라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장례 이튿날 오전 첫 조문객이었는데, 바로 입관식 하자마자라서 눈시울이 붉어진 충재를 도착하자마자 마주했다. 우린 부둥켜안고 울어버렸다"라고 적었다.
프라임은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란 참 여러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 같다. 충재가 아버지를 향한 사랑으로 빈소를 지키는 모습이 참 좋았는데 그거보고 또 울었다"라며 안타까움을 내비쳤다.
그러면서 고인을 향해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며 못다 한 활동도 멋지게 펼치시며 종횡무진 활약하시길 바란다"고 애도의 마음을 전했다.
한편, 찰리박은 지난 2020년 뇌졸중 투병 중임을 밝힌 바 있다. 이후 지난 6일 세상을 떠나 슬픔을 안겼다. 고인의 발인은 오늘(9일) 엄수됐고, 전진과 며느리 류이서가 마지막 가는 길을 함께 했다.
▲ 프라임 글 전문.
내 생에 첫 CF를 함께 하셨던 찰리박 형님 (나와는 종종 연락을 해주시고, 만나면 항상 "형님" 이라고 부르라고 하셨다 ^^;) 신화 전진의 아버지이자 엔터테이너셨던 큰 형님... 장례 이튿날 오전 첫 조문객이었는데, 바로 입관식 하자마자라서 눈시울이 붉어진 충재를 도착하자마자 마주했다. 우린 부둥켜안고 울어버렸고... 그러다, 이런저런 이야길 나누었고... 슬픈 자리였지만 , 많은 생각과 추억이 감사한 시간이었다. 아버지와 아들의 관계란 참 여러 모습으로 존재하는 것 같다... 충재가 아버지를 향한 사랑으로 빈소를 지키는 모습이 참 좋았는데 그거보고 또 울었네... 시원시원하고 정 많은 동생 진이... 행복만 가득하고 우리 찰리박 형님 ! 좋은 곳에서 편히 쉬시며 못다 한 활동도 멋지게 펼치시며 종횡무진 활약하시길 바랄께요! 우리 모두 사랑
[스포츠투데이 임시령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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