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봉산 금강소나무 숲, 환갑 맞이했다…조림 60주년

서희원 기자 2023. 11. 9.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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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경남 함양국유림관리소는 지난 8일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금강소나무림에서 삼봉산 명품숲 단지에 조성된 금강소나무림의 조림성공 60주년을 기념했다.

서부지방산림청, 경상남도청, 함양군청, 함양군산림조합,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이 지역 대표상징숲인 금강소나무림의 조림성공 60주년의 의미를 공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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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산림청 경남 함양국유림관리소는 지난 8일 함양군 함양읍 죽림리 금강소나무림에서 삼봉산 명품숲 단지에 조성된 금강소나무림의 조림성공 60주년을 기념했다.

서부지방산림청, 경상남도청, 함양군청, 함양군산림조합, 주민 등 100여명이 참석해 이 지역 대표상징숲인 금강소나무림의 조림성공 60주년의 의미를 공유했다. 11월 숲가꾸기 기간을 맞아 ‘숲가꾸기 1일 체험행사(가지치기 작업)’도 병행했다.

삼봉산 금강소나무림은 1963년 임목육종연구소(현 국립산림과학원)이 강원도와 경상북도 일부지역에서 자라는 우수한 형질의 금강소나무를 곰솔 등에 접목해 남부지방에서 성공시킨 최초의 숲이다. 자태가 뛰어나고 목재로서의 가치가 높아 차기 경영모델로 큰 기대를 받고 있으며 지난달 산림청 ‘100대 명품숲’으로 지정되기도 했다.


신하철 함양국유림관리소장은 “임업인들이 소통하고 화합하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금강소나무림이 환갑을 지나 칠순, 팔순까지도 함양을 대표하는 대표 명품 숲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겠다”고 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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