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크루트, 창립 25주년…서미영 대표 “HR테크기업으로 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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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립 25주년을 맞이한 인크루트는 'HR테크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서미영 인크루트 대표이사는 9일 창립 25주년을 맞아 이같이 말했다.
그러면서 "내년에도 '취업포털 인크루트'의 시장변화 적응은 물론, 국내최초 '기업주문형 긱워커플랫폼 뉴워커'와 '1위 헤드헌팅플랫폼 셜록N'의 본격 성장, '리크루팅 소프트웨어 인크루트웍스'의 고객 다양화를 위한 서비스기술 투자를 계속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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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대표 "내년에도 서비스 기술 투자 계속"
이벤트 통해 회원들에게 취업지원금 등 선물 증정도
[이데일리 함지현 기자] “창립 25주년을 맞이한 인크루트는 ‘HR테크기업’으로 진화하고 있다.”
인크루트는 1998년 6월 1일 국내 최초로 인터넷채용서비스를 시작해 그해 11월 10일에 창립했다. 오프라인 중심이었던 국내 채용시장은 인크루트의 등장과 함께 온라인으로 전환하기 시작했다.
지난 2019년 코로나 펜데믹이 채용시장을 덮치면서 기업과 구직자들 모두 대면 채용에 어려움을 겪을 때도 인크루트는 변화를 주도했다. 인크루트는 비대면 방식의 다양한 채용솔루션을 론칭, 채용 전형별 디지털전환을 이루며 채용시장의 또 다른 돌파구를 제시했다.
모든 채용 업무를 디지털화한 리크루팅소프트웨어 인크루트웍스는 총 5가지 소프트웨어로 구성했다. △지원자와 후보자를 관리하고 반복적인 채용업무를 자동한 ‘ATS(Applicant Tracking system) & CRM(Candidate Relationship Management)’ △인공지능(AI) 면접이 가능한 ‘인터뷰(Interview)’ △인적성검사를 진행할 수 있는 ‘어쎄스(Assess)’ △온라인 필기시험 운영과 AI 온라인 감독이 가능한 ‘프록터(Proctor)’ △모바일에서 지원자의 평판등록 및 조회를 할 수 있는 ‘레퍼런스 체크(Reference Check)’ 등이다.
긱워커플랫폼 ‘뉴워커’는 노동시장 변화에 따라 수요가 증가하는 긱워커의 모집·계약·출퇴근 관리·정산까지 모두 애플리케이션에서 가능한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했다. 헤드헌팅플랫폼 ‘셜록N’은 버전업을 통해 헤드헌팅 업무효율 제고 및 프로세스 표준화를 이루는 데 중점을 뒀다.
인크루트는 올해 구직자와 일자리를 더욱 효과적으로 매칭하는 서비스도 출시했다. 개인별 맞춤취업정보 ‘마이핏’, 구직자가 실시간으로 이직제안을 받을 수 있는 ‘포지션제안’, 후보자의 정보와 기업이 정한 자격 조건을 AI로 판별해 서로 연결해주는 ‘스마트매칭’ 등이다.
특히 AI와 신입취업을 지원하는 서비스 간 접목에 주력했다. 생성형AI 기반 자소서 트레이닝 서비스 ‘잘쓸랩’이 대표적인 예다.
인크루트는 오는 10일 창립기념일을 맞아 하루 전인 9일 서울 중림동 본사에서 기념식을 열고 2024년 사업 계획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진다.
일반·기업 회원에게 감사한 마음을 전하고자 ‘나의 인크루트 이해력은 몇 점?’ 이벤트도 진행한다. 인크루트에 대한 퀴즈를 맞추면 취업&이직응원비 100만원(1명), 50만원(1명), 네이버페이 3만원(5명), 교촌 치킨+콜라(10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50명) 등 선물을 증정한다.
함지현 (hamz@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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