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테코글루, 미래 맨유 감독 거론" 언론인 델라니 "성격이 경험만큼 중요한 이유를 보여주고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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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제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이 벌써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는 주장이 나왔다.
언론인 미구엘 델라니는 최근 인디펜던트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에 미친 영향을 언급하며 그가 이미 미래의 맨유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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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인 미구엘 델라니는 최근 인디펜던트에 기고한 칼럼을 통해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에 미친 영향을 언급하며 그가 이미 미래의 맨유 감독으로 거론되고 있다고 썼다.
ESPN도 다니엘 레비 토트넘 회장 역시 조제 무리뉴와 안토니오 콘테가 훌륭한 감독이긴 하지만 토트넘에는 적합하지 않다고 인정했다고 보도한 바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감독 부임 후 클럽 주변의 분위기를 완전히 변화시킨 데 이어 토트넘 팬들이 보고 싶어하는 축구 스타일을 펼치고 있다.
토트넘 팬들은 맨유 팬들처럼 매우 조급하고 감독에게 많은 것을 요구한다. 하지만 첼시에, 그것도 홈에서 1-4로 패했는데도 토트넘 선수들에게 박수를 치며 격려했다. 이는 포스테코글루가 토트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는 사실을 보여준다.
델라니는 포스테코글루의 초반 성공은 최고 수준의 경험이 감독의 전제 조건이 되어서는 안 된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매우 계층화된 게임, 특히 최상위 레벨에서는 빅 클럽과 감독 이력에 대해 너무 냉담해졌다. 일반적인 매개변수에서 벗어나 생각하면 감독은 고정관념에서 벗어나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더 많은 일을 할 수 있다"며 "빅클럽에서의 경험은 물론 그 수준에서 중요하지만 포스테코글루가 이미 맨유가 미래에 고려해야 할 인물로 거론되고 있다는 점은 시사하는 바 크다"고 적었다.
이어 "그는 성격이 경험만큼 중요한 이유를 보여준다. 일부 감독은 어디에 있든 드레싱룸을 관리하는 본능과 능력을 갖고 있다. 포스테코글루는 항상 모험을 추구하는 극도로 예민한 전술적 정신을 가지고 있는 것이 분명하다"라고 덧붙였다.
[강해영 마니아타임즈 기자/hae2023@maniareport.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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