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내년 1월 국립정동극장 무대

장병호 2023. 11. 9. 09:10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인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가 내년 1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 무대에 다시 오른다.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프랑스 작가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연극은 원작자와 각색가 에마뉘엘 노블레의 작업을 통해 원작 소설의 담담한 문체를 한 사람이 연기하는 1인극으로 각색됐다.

국립정동극장과 프로젝트그룹 일다, 라이브러리컴퍼니가 공동 제작한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프랑스 작가 마일리스 드 케랑갈 소설 원작
손상규·김신록·김지현·윤나무 출연

[이데일리 장병호 기자] 1인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가 내년 1월 20일부터 3월 10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정동극장 무대에 다시 오른다.

연극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 출연 배우들. (사진=프로젝트그룹 일다)
‘살아있는 자를 수선하기’는 프랑스 작가 마일리스 드 케랑갈의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불의의 교통사고를 당해 뇌사 판정을 받은 청년의 장기가 기증되기까지 24시간의 기록을 다룬다. 연극은 원작자와 각색가 에마뉘엘 노블레의 작업을 통해 원작 소설의 담담한 문체를 한 사람이 연기하는 1인극으로 각색됐다.

2019년 한국 초연 이후 2021년, 2022년 무대에 꾸준히 올랐다. 한 명의 배우가 100여 분의 시간 동안 다양한 인물을 연기하며 1인극의 매력을 전한다. 무대, 영상, 조명, 음악의 정교한 미장센 또한 호평을 받았다. 특히 거대한 파도의 영상과 소리가 공간을 압도하는 순간은 공연의 백미로 손꼽힌다.

이번 공연에는 지난 시즌 출연한 배우 손상규, 김신록, 김지현, 윤나무가 다시 출연한다. 민새롬 연출, 임수현 번역, 박승원 음악 등 창작진도 그대로 합류한다. 국립정동극장과 프로젝트그룹 일다, 라이브러리컴퍼니가 공동 제작한다.

12월 중 1차 티켓을 오픈할 예정이다. 티켓 가격 전석 5만 5000원. 국립정동극장,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다.

장병호 (solanin@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