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함양 곰갤러리서 윤종억 도자 작품전…"색의 아름다움 담아"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함양 지리산 자락의 '곰갤러리'는 오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능도 윤종억 도자 작품전'을 연다.
동국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윤종억 작가는 흙이 가진 매력에 빠져 도자기를 접하면서 공모전에서 도자기 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작가는 그의 작품에서 전통 도자의 미의식을 되새기며 점토를 현대미술의 재료로 다채로운 색유를 개발하여 주관적인 느낌이나 감성을 미묘한 공간으로 채워 감각적으로 접근하면서 시각적 깊이가 두드러진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함양=뉴시스]서희원 기자 = 경남 함양 지리산 자락의 ‘곰갤러리’는 오는 15일부터 12월 14일까지‘능도 윤종억 도자 작품전’을 연다.
이번 초대전에서는 작가의 작품 14점이 선보일 예정이다.
동국대에서 서양화를 전공한 윤종억 작가는 흙이 가진 매력에 빠져 도자기를 접하면서 공모전에서 도자기 부문 최우수상을 받기도 했다.
작가는 그의 작품에서 전통 도자의 미의식을 되새기며 점토를 현대미술의 재료로 다채로운 색유를 개발하여 주관적인 느낌이나 감성을 미묘한 공간으로 채워 감각적으로 접근하면서 시각적 깊이가 두드러진 작품세계를 구축했다.
또 작품 하나하나를 손으로 빚어낸 자연스러운 손맛이 개성적인 색채와 조화를 이루며 다양한 색의 아름다움을 담아 세련된 느낌을 준다.
이준일 관장은 “물레로 성형한 사발, 화병, 찻잔, 주병 등의 기형에 독자적인 소성 방법과 반복되는 작업 과정을 섬세하게 거쳤다”며 “백자의 기형과 분위기를 바탕으로 분무 시유방법과 붓의 능숙한 구사로 더욱 심도 있는 표면 처리한 발색의 추상성이 돋보인다”고 밝혔다.
또 “더구나 가마에서 완성된 색유를 입히고 이질적인 색의 대립 혹은 질감의 대립은 하나의 도자기 위에 두 개의 화면을 만들며 호기심을 자아 내기도 했다”고 전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shw1881@newsis.com
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옥경이 치매 멈춰"…태진아, 5년 간병 끝 희소식
- '8번 이혼' 유퉁 "13세 딸 살해·성폭행 협박에 혀 굳어"
- 女BJ에 8억 뜯긴 김준수 "5년간 협박 당했다"
- '선거법 위반' 혐의 이재명, 1심서 의원직 박탈형
- "승차감 별로"…안정환 부인, 지드래곤 탄 트럭 솔직 리뷰
- 가구 무료 나눔 받으러 온 커플…박살 내고 사라졌다
- "120만원"…딸벌 알바생에 조건만남 제안 중년男 '추태'
- 허윤정 "전 남편, 수백억 날려 이혼…도박때문에 억대 빚 생겼다"
- 반지하서 숨진 채 발견된 할머니…혈흔이 가리킨 범인은
- 탁재훈 저격한 고영욱, "내 마음" 신정환에 애정 듬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