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하이픈, 신곡 '스위트 베놈' 일부 깜짝 공개…중독성 있는 멜로디

(서울=뉴스1) 고승아 기자 = 그룹 엔하이픈(ENHYPEN)이 신보 타이틀곡 일부를 살짝 공개했다.

엔하이픈(정원, 희승, 제이, 제이크, 성훈, 선우, 니키)은 지난 8일 오후 6시(이하 한국시간)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ORANGE BLOOD) 타이틀곡 '스위트 베놈'(Sweet Venom) 음원의 일부분을 깜짝 선보였다.

이 영상은 프로모션 캘린더에 기재되지 않았던 콘텐츠로, 별도의 예고 없이 공개돼 이들의 컴백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약 15초 분량의 영상에는 'Sweet(스위트)'와 'Venom(베놈)'이라는 가사만 노출되지만 중독성 있는 멜로디와 리드미컬한 엔하이픈의 목소리가 어우러져 강렬한 인상을 남긴다. 여기에 일곱 멤버의 세련된 비주얼까지 더해져 감각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스위트 베놈'은 온몸에 독이 퍼지더라도 '너'의 곁에서 버틸 것임을 다짐하는 이야기를 표현한 곡으로, 전작인 미니 4집 '다크 블러드'(DARK BLOOD) 타이틀곡 '바이트 미'(Bite Me)의 연장선에 있는 트랙이다. 멤버 제이가 이 곡의 작사에 참여했다.

한편 오는 17일 오후 2시 미니 5집 '오렌지 블러드'를 발매하는 엔하이픈은 오는 11일에 후속 프로모션 콘텐츠로 앨범 샘플러 영상을 공개할 예정이다.

seunga@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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