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rm, IPO 후 첫 실적 발표…가이던스 기대 이하, 주가 6%대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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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반도체 설계회사인 Arm이 8일(현지시간) 지난 9월 14일 기업공개(IPO) 후 첫 실적을 발표했다.
Arm은 회계연도 2분기(7~9월)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웃돌았으나 회계연도 3분기(10~12월) 실적 가이던스는 기대에 못 미쳐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6% 이상 하락하고 있다.
Arm은 지난 7~9월 분기 매출액이 지금까지 가장 많은 분기 실적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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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의 반도체 설계회사인 Arm이 8일(현지시간) 지난 9월 14일 기업공개(IPO) 후 첫 실적을 발표했다.
Arm은 회계연도 2분기(7~9월) 실적이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를 웃돌았으나 회계연도 3분기(10~12월) 실적 가이던스는 기대에 못 미쳐 시간외거래에서 주가가 6% 이상 하락하고 있다.
Arm은 지난 7~9월에 1억1000만달러, 주당 11센트의 손실을 냈다고 밝혔다. 1년 전에는 1억1400만달러, 주당 11센트의 이익을 냈으나 적자 전환한 것이다.
하지만 일회성 비용 등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EPS)은 36센트로 팩트셋이 조사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26센트를 크게 웃돌았다.
지난 7~9월 분기 매출액은 8억300만달러로 1년 전 6억3000만달러에 비해 27.5% 늘어났다. 이는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 7억4000만달러를 상회하는 것이다. Arm은 지난 7~9월 분기 매출액이 지금까지 가장 많은 분기 실적이라고 밝혔다.
Arm은 지난 7~9월에 라이선스와 기타 부문에서 3억8800만달러, 로열티 부문에서 4억1800만달러의 매출액을 올렸다.
Arm은 주주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클라우드 서버부터 스마트폰과 자동차 애플리케이션 앱에 이르기까지 기업들이 늘어나는 AI(인공지능) 수요를 차지하려고 하면서 고성능 CPU(중앙처리장치)에 대한 수요가 강력하게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Arm은 10~12월 분기 실적에 대해선 매출액은 7억2000만~8억달러, 조정 EPS는 21~28센트의 가이던스를 제시했다,
Arm의 매출액 가이던스 중간값은 7억6000만달러, 조정 EPS 중간값은 24.5센트이다. 이는 팩트셋이 집계한 애널리스트들의 전망치인 매출액 7억7600만달러와 EPS 27센트를 밑도는 것이다.
Arm의 주가는 이날 정규거래에서 1.6% 하락한 54.40달러로 마감한데 이어 실적 발표 후 시간외거래에서도 6.5% 내려가고 있다.
권성희 기자 shkwo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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