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나트랑 정기노선 취항…무안국제공항 활성화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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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이 베트남 나트랑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공항 활성화가 기대된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8월 김영록 전남지사와 응웬 당 끄엉 퍼시픽항공 부사장이 무안~나트랑 간 정기노선 협약을 한 후 지난 10월 31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 중이며, 12월 이후에는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한다.
무안~나트랑 구간은 코로나19로 전세기만 취항했던 무안국제공항의 첫 국제선 정기 노선으로 향후 베트남 전역으로 정기 노선 확대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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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트남 전역으로 정기노선 확대 기대
[무안=뉴시스]맹대환 기자 = 무안국제공항이 베트남 나트랑 정기노선 운항을 시작으로 공항 활성화가 기대된다.
9일 전남도에 따르면 지난 8월 김영록 전남지사와 응웬 당 끄엉 퍼시픽항공 부사장이 무안~나트랑 간 정기노선 협약을 한 후 지난 10월 31일부터 매주 화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 중이며, 12월 이후에는 수요일과 토요일 주 2회 운항한다.
무안~나트랑 구간은 코로나19로 전세기만 취항했던 무안국제공항의 첫 국제선 정기 노선으로 향후 베트남 전역으로 정기 노선 확대가 기대된다.
무안에서 출발해 나트랑으로 가는 비행편은 에어버스 A340(180인승) 기종으로 매주 토요일 오전 8시20분, 화요일 오후 10시에 출발한다.
기존 전세기로 운행될 때는 3박4일이나 4박5일 등의 정해진 일정으로 여행사를 통해 항공권 구매가 가능했지만, 정기선으로 전환되면서 편도 이용과 개별 구매가 가능하게 됐다.
항공권은 플라이무안닷컴 누리집(http://flymuan.com)을 통해 조회·예약이 가능하며 예약 상황에 따라 조기 마감될 수 있다.
전남도는 지난 2월 김영록 지사가 베트남 호치민과 나트랑을 방문해 전세기 유치 업무협약을 하고, 설명회를 개최해 전남의 다양한 여행상품 판촉 활동을 했다.
또 올해 3월부터 무사증 입국제도 도입으로 무안국제공항을 통해 들어오는 베트남·필리핀·인도네시아 3개국 관광객은 15일 동안 비자 없이 전남·전북·광주·제주를 여행할 수 있게 했다.
그 결과 베트남 관광객 2700여 명이 무안공항을 통해 전남을 찾았으며, 이번 정기선 취항으로 베트남 관광객은 꾸준히 늘어날 전망이다.
조대정 전남도 관광과장은 "퍼시픽항공의 무안국제공항 항공노선 재개로 베트남 여행이 한층 수월해졌다"며 "더 많은 외국인 관광객을 유치하도록 상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을 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mdhnews@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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