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드래곤, 콘텐츠 경쟁력↑... 수익성 개선 기대-유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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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진투자증권은 9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콘텐츠 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성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오히려 콘텐츠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미 올해 1·4분기부터 글로벌 OTT향 리쿱율(투자 대비 수익률) 상향되며 동시 방영 작품 수익성이 높아졌고, 신작의 지역별 판매를 통해 작품당 마진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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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유진투자증권은 9일 스튜디오드래곤에 대해 콘텐츠 경쟁력이 높아짐에 따라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에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7만5000원을 유지했다.
이현지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편성 감소 추세가 지속될 것으로 예상되나 오히려 콘텐츠 경쟁력이 높아지면서 수익성 개선이 기대된다”며 “이미 올해 1·4분기부터 글로벌 OTT향 리쿱율(투자 대비 수익률) 상향되며 동시 방영 작품 수익성이 높아졌고, 신작의 지역별 판매를 통해 작품당 마진이 개선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내년부터는 오리지널 작품의 프로젝트 마진 개선 효과가 본격화될 것”이라며 “견조한 이익체력을 증명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전했다.
스튜디오드래곤의 3·4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2174억원, 219억원으로 시장 전망치를 큰 폭으로 뛰어넘었다.
이 연구원은 “편성 축소에도 불구하고, 사상 최대 판매 매출을 기록하며 실적을 견인했다”며 “4·4분기 반영될 예정이었던 ‘The Big Door Prize S2’와 ‘스위트홈 S2’ 일부가 선반영 된 영향”이라고 말했다. 이어 “넷플릭스 선판매 작품 외에도 지역별 판매를 통해 신작 판매 효율을 극대화하고, 디즈니플러스향 구작 판매 더해지며 수익성 개선이 이뤄졌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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