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박 피해입은 사과 농가 돕는다" 롯데마트·슈퍼, 판매 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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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사과 주요 산지로 알려진 충주, 제천, 단양 지역에 갑작스런 우박이 떨어져 농가가 피해를 입은 가운데, 롯데마트와 슈퍼가 전 점에서 우박 피해를 입은 '우박 맞은 보조개 사과'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부터 12일까지 판매하는 '우박 맞은 보조개 사과(2kg·봉)'는 '농할갑시다' 할인을 적용해 기존 판매가격 보다 50% 이상 저렴한 8720원에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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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이혜원 기자 = 최근 사과 주요 산지로 알려진 충주, 제천, 단양 지역에 갑작스런 우박이 떨어져 농가가 피해를 입은 가운데, 롯데마트와 슈퍼가 전 점에서 우박 피해를 입은 '우박 맞은 보조개 사과' 판매를 시작한다고 9일 밝혔다.
이날부터 12일까지 판매하는 '우박 맞은 보조개 사과(2kg·봉)'는 '농할갑시다' 할인을 적용해 기존 판매가격 보다 50% 이상 저렴한 8720원에 선보인다.
롯데마트는 지난달 27일 충북 지역 사과 산지를 긴급 방문해 우박 피해를 입은 사과 약 200t을 매입했다. 특히 이번에 피해를 입은 사과는 11월에 수확을 앞둔 '만생종 부사사과'로 지난달 말 우박으로 인해 껍질에 상처가 생겼지만 맛과 영양에는 일반 상품과 차이가 없다.
롯데마트는 이번 사과 판매를 통해 농가에는 수익 보전을, 고객에게는 고물가 시기 속 합리적인 가격의 상품을 제공함으로써 양측 모두에 이득을 주는 상생을 실현할 예정이다.
또 롯데마트는 우박 사과 외에 물가 안정에 도움을 주는 김장철 인기 신선 식품을 합리적인 가격에 판매해 상생 가치를 실현할 계획이다.
먼저 김장 필수 재료인 ‘김장용 배추(포기)’를 이날부터 11일까지 포기당 933원에 10만 포기 한정수량으로 전 점에서 판매한다.
해당 상품은 배추 소비 촉진을 목적으로 기획된 상품으로, 롯데마트는 평년 대비 배추 물량을 3배 이상 대량으로 계약해 가격 경쟁력을 높였고 이에 더해 농식품부와 함께 '농할갑시다' 할인을 진행, 시세 보다 60% 이상 저렴한 가격의 배추를 선보일 수 있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march11@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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