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중국 진출 확장에 모이는 기대감...목표주가 ↑ -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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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이 위메이드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3·4분기 실적이 6개 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내년도 글로벌 진출이 기대감을 모으는 영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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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미래에셋증권이 위메이드에 대한 목표주가를 기존 11만5000원에서 14만5000원으로 상향했다. 3·4분기 실적이 6개 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고, 내년도 글로벌 진출이 기대감을 모으는 영향이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9일 임희석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위메이드의 3·4분기 매출액은 2360억원, 영업이익은 450억원을 기록하며 6개 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했다"며 "엑토즈소프트와의 계약으로 이번 분기부터 인식된 1000억원 규모의 라이선스 매출이 흑자전환을 견인한 것"이라고 밝혔다.
위메이드의 내년도 해외 진출 확장이 기대감을 모은다는 분석이다. 1·4분기에는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이 출시되며 글로벌 확장 포문을 열 예정이다. 내년도 나이트크로우 글로벌의 연평균 인매출은 7억원으로 예상됐다.
위메이드는 내년도 중국 진출도 확장해 갈 계획이다. 임 연구원은 "위메이드는 연내 미르M, 미르4 출시를 위한 퍼블리셔 선정을 완료해 내년도 2·4분기에 미르4 중국, 내년 4·4분기에 미르M 중국 버전을 출시할 계획임을 밝혔다"며 "여전한 미르4 글로벌 인기와 중국 내 미르IP 선호도를 고려하면 미르4 중국의 일매출은 보수적으로 보더라도 10억원 이상은 충분히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나이트크로우 글로벌 매출 상향에 따른 실적 전망 조정으로 목표주가를 상향했다는 설명이다. 임 연구원은 "최근 주가가 오르며 밸류에이션 부담 발생이 시작하는 구간이지만 여전히 풍부한 모멘텀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며 "매드엔진의 자회사 인수가 내년 1·4분기까지 충분히 기대해 볼 수 있는 시나리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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