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하반기도 부진한 흐름...목표가↓-IBK투자증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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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BK투자증권이 신세계의 실적 개선 모멘텀이 뚜렷하지 않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27만원에서 24만원으로 낮췄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 경기가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더욱 부진해 백화점 기존점의 성장을 기대하기 쉽지 않고, 면세점 실적 회복이 예상보다 더딜 것"이라며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도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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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IBK투자증권에 따르면 올해 3·4분기 신세계의 매출액은 2조60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5.1%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1318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3.9% 줄었다. 성장은 제한된 가운데 고정비 부담이 늘어났고, 신세계인터내셔날 브랜드 철수 및 소비 경기 악화 등으로 부진이 나타났다는 설명이다.
하반기에도 비슷한 흐름이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다.
남성현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소비 경기가 하반기로 접어들면서 더욱 부진해 백화점 기존점의 성장을 기대하기 쉽지 않고, 면세점 실적 회복이 예상보다 더딜 것"이라며 "신세계인터내셔날 등 주요 자회사 실적 개선도 제한될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다만 판촉비 감소 등으로 수익성을 개선하는 데 노력하는 점은 긍정적이란 평가다.
남 연구원은 "판촉비 감소를 통한 수익성 개선에 집중하고 있고, 백화점 사이트에서 의미 있는 포지션을 구축하면서 상대적으로 실적이 견조하다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진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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