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복지재단, 아이와 마음을 나누는 그림 대화 전시

CBS노컷뉴스 장성주 기자 2023. 11. 9.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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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복지재단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과 오는 26일까지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아이와 마음을 나누는 그림 대화' 전시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 전시는 장애인 인식 개선에 대한 이해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전시에 참여한 아이와 가족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 지난해부터 삼성복지재단과 서울시 어린이병원이 협력해 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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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어린이병원과 공동 개최…26일까지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삼성복지재단 제공


삼성복지재단는 서울특별시 어린이병원과 오는 26일까지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에서 '아이와 마음을 나누는 그림 대화' 전시를 공동으로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전시는 취학 전 아동,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등으로 구분해 아이의 작품 61점과 가족 작품 45점 등 모두 106점의 그림과 사랑이 담긴 메시지를 전시한다. 서울시 어린이병원 미술치료실이 2011년부터 지속한 '상상애플 미술원'의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와 가족의 지난 1년 간의 활동을 담았다.

올해 전시는 미술치료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의 생각과 감정, 내면세계를 표현한 그림뿐 아니라 가족이 함께 참여해 아이를 응원하는 부모와 형제의 그림과 메시지를 볼 수 있다.

이 전시는 장애인 인식 개선에 대한 이해를 사회적으로 확산하고 전시에 참여한 아이와 가족의 사랑을 나누기 위해 지난해부터 삼성복지재단과 서울시 어린이병원이 협력해 열고 있다. 삼성생명공익재단이 후원하는 사회공헌 활동이다.

전시가 열리는 삼성아동교육문화센터 1층은 어린이를 위한 그림책을 볼 수 있는 열린 공간이자 리움미술관 교육 프로그램 '북키움'이 정기적으로 진행되는 장소로 의미가 있다.

삼성복지재단은 또 발달장애아동의 미술을 통한 마음 표현과 재능에 대한 관심을 확산하기 위해 서울시 어린이병원 미술치료실 '상상애플 미술원'의 작품을 소재로 2020년부터 달력을 제작했다. 올해는 작품 12점을 담은 스탠드형 달력 2만 4천부를 사회복지관과 서울시 어린이병원, 보육 관련 유관기관 등에 무료로 배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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