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서비스품질 향상 ‘전문 컨설팅’… 돌봄종사자 심리 치유도 적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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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은 민간의 사회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관리 거점이다.
소규모 사회서비스 10개 기관에 대한 연수비(기관당 최대 150만 원)를 지원하는 '더달달 투어', 돌봄종사자 15명을 대상으로 가족여행비(최대 80만 원)를 지원하는 '가족애(愛)재발견' 사업 등을 시행했다.
충북사회서비스원은 종사자 995명을 대상으로 요양·돌봄현장에서 생길 수 있는 상해사고에 대한 보험 가입을 실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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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가 사용하면 임금까지 보전
16개 시·도 사회서비스원은 민간의 사회서비스 품질을 높이기 위한 관리 거점이다. 평가 등급이 낮은 사회서비스 바우처(이용권) 제공기관에 대한 컨설팅도 맡고 있다. 컨설팅은 기관운영, 인력과 서비스 품질관리, 홍보방안 등으로 이뤄져 있다. 전문 컨설팅도 가능하다. 법률, 회계, 인사, 경영 등 전문 분야 컨설팅을 원하는 기관에는 관련 전문가가 직접 컨설팅을 제공한다.
사회서비스 종사자 처우도 적극적으로 개선하고 있다. 요양·돌봄 현장에서 지치거나 다칠 수 있는 종사자들을 위해 교육·힐링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방식이다. 전북사회서비스원은 도내 돌봄종사자의 직무 스트레스 감소와 심리 회복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소규모 사회서비스 10개 기관에 대한 연수비(기관당 최대 150만 원)를 지원하는 ‘더달달 투어’, 돌봄종사자 15명을 대상으로 가족여행비(최대 80만 원)를 지원하는 ‘가족애(愛)재발견’ 사업 등을 시행했다.
충북사회서비스원은 종사자 995명을 대상으로 요양·돌봄현장에서 생길 수 있는 상해사고에 대한 보험 가입을 실시했다. 돌봄업무 공백 탓에 각종 프로그램에 참여하기 어려운 종사자를 위해서는 맞춤형 치유 프로그램인 ‘직장으로 찾아가는 심리지원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있다.
대구광역시행복진흥사회서비스원은 지난해부터 병가대상 종사자의 임금보전을 통해 건강권을 보장하고 있다. 대상은 인건비를 지원받는 국비시설 정규직 종사자다. 지원 기간은 병가 연 7∼60일 이내다. 국비시설이 신청한 병가 종사자의 임금보전액을 지급하게 된다. 2022년에 9곳 시설이 신청한 16명에게 총 3321만 원을 지원했다.
권도경 기자 kwon@munhw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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