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내고 싶은 부산과 뒤집고 싶은 김천...K리그2 38R 프리뷰

김환 기자 2023. 11. 9.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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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때보다 치열한 1, 2위 싸움이다.

K리그2 38라운드에서 우승 경쟁 중인 1위 부산과 2위 김천이 각각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6위 전남과 5위 경남을 상대한다.

반대로 김천은 경남을 잡고 부산이 전남에 비기거나 패한다면 1위에 올라설 수 있다.

6위 전남(승점 50점)과 승점 차는 3점인데, 경남은 38라운드 승리 시 자력으로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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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포포투=김환]


어느 때보다 치열한 1, 2위 싸움이다.


K리그2 38라운드에서 우승 경쟁 중인 1위 부산과 2위 김천이 각각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리는 6위 전남과 5위 경남을 상대한다. 두 경기 결과에 따라 올 시즌 K리그2 우승팀과 플레이오프 진출팀이 결정될 수 있다.


□ 38라운드에서 끝내고 싶은 부산, 막판 뒤집기를 노리는 김천


현재 1위 부산과 2위 김천의 승점 차는 2점이다. 부산이 38라운드에서 전남에게 승리하고 김천이 경남에게 비기거나 패하는 경우 승점 차가 4점 이상 벌어진다. 이 경우 부산은 마지막 라운드 결과에 상관 없이 우승을 확정 짓는다.


부산은 최근 9경기에서 8승 1무를 거두며 9월 3일 이후로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다. 이 기세를 몰아서 K리그2 우승으로 다이렉트 승격에 도전한다. 부산이 승격에 성공한다면 지난 2020시즌 이후 4년 만에 K리그1 복귀다.


반대로 김천은 경남을 잡고 부산이 전남에 비기거나 패한다면 1위에 올라설 수 있다. 김천과 부산의 승점이 같아지면 김천은 부산에 다득점에서 20골이나 앞서 유리하다. 김천은 최근 5경기에서 19골을 몰아치며 5연승을 달리고 있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경남은 2년 연속, 전남은 2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 노려


5위 경남(승점 53점)의 경우의 수는 간단하다. 6위 전남(승점 50점)과 승점 차는 3점인데, 경남은 38라운드 승리 시 자력으로 K리그2 플레이오프 진출 자격을 얻는다. 경남과 전남이 나란히 승리해 승점 차가 3점이 유지되더라도, 39라운드에서 4위 부천(승점 54점)과 전남의 맞대결이 있으므로 결과에 상관없이 두 팀 중 최소 한 팀보다 앞서게 된다. 경남은 지난 시즌 5위로 K리그2 준플레이오프에 진출한 바 있다.


전남은 2021시즌 이후 2년 만에 플레이오프 진출을 노린다. 전남은 38라운드에서 최소 무승부 이상 거둬야 희망을 이어갈 수 있다. 무승부 시 승점 51점이 되는데, 39라운드 부천에게 승리한다면 승점은 54점으로 같아진다. 전남은 부천에 다득점에서 10골 앞서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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