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증권 "현대차, 점유율 하락세 지속…목표가 4.2% 하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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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에셋증권(006800)은 9일 현대차(005380)의 목표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3만원으로 4.2% 하향 조정했다.
현대차는 2022년 4월 전 세계 시장 판매 점유율 최대치(6.0%)를 기록했다.
김준성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24년 이후 내연기관(ICE) 시장은 축소될 전망"이라며 "상황을 변화시키지 못한다면 글로벌 점유율은 추가적인 하락 전개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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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혜원 기자 = 미래에셋증권(006800)은 9일 현대차(005380)의 목표가를 기존 24만원에서 23만원으로 4.2% 하향 조정했다. 점유율 하락세가 지속된다는 이슈에서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현대차는 2022년 4월 전 세계 시장 판매 점유율 최대치(6.0%)를 기록했다. 이후 점유율은 지속적으로 하락해 올해 9월 4.0%까지 축소됐다.
김준성 미래에셋증권 연구원은 "2024년 이후 내연기관(ICE) 시장은 축소될 전망"이라며 "상황을 변화시키지 못한다면 글로벌 점유율은 추가적인 하락 전개가 불가피하다"고 말했다.
미래에셋증권은 정체된 수요 환경 속에서 가격 경쟁력을 확보한 순수전기차(BEV) 선도업체가 전 세계 점유율을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내다봤다.
김 연구원은 "BEV 선도업체의 판매 확대는 자연스럽게 ICE 시장 규모의 축소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2024년 현대차의 주당순이익(EPS)은 대기 수요 소진에 따른 재고 인센티브 상승, ICE 경쟁 심화, BEV 가격 인하 압력 등의 영향으로 2023년 대비 24% 줄어들 예정"이라고 말했다.
door@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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