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무공 숨결 따라 걸어요! 남해바래길 가을소풍 걷기축제 18일 열려

김지혜 기자 2023. 11. 9. 0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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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바래길 가을소풍 걷기축제'가 '노량해전, 이순신순례길 함께 걷기'를 테마로 오는 18일 열린다.

 1598년 11월 19일, 노량해전을 승리를 이끈 후 전사한 장군의 유해가 뭍으로 처음 올라온 이순신순국공원이 이번 행사의 개막장소이자 걷기행렬 출발지이다.

식전행사로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 당시 사용하던 신호연 재현과정을 볼 수 있고, 통제영 무예단의 멋진 수군무예 시범도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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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코리아=김지혜 기자] '남해바래길 가을소풍 걷기축제'가 '노량해전, 이순신순례길 함께 걷기'를 테마로 오는 18일 열린다. 


1598년 11월 19일, 노량해전을 승리를 이끈 후 전사한 장군의 유해가 뭍으로 처음 올라온 이순신순국공원이 이번 행사의 개막장소이자 걷기행렬 출발지이다.

이순신장군의 시신이 운구된 스토리가 있는 길을 걷는다.

이후의 걷기행렬은 장군의 시신이 노량 충렬사까지 운구됐던 스토리가 담겨 있는 남해바래길 14코스 '이순신호국길'을 따른다.


이 길에서는 장군이 노량해전을 앞두고 하늘에 ('약섬사수 사역무감(若殲斯讐 死亦無憾)' 적군을 모두 섬멸할 수 있다면 죽어도 근심이 없겠나이다)라는 기도문을 올리고 결사항전한 관음포 앞바다 격전지를 조망할 수 있다.

노량해전 격전지였던 관음포 앞바다를 향해 왜군 섬멸 퍼포먼스를 하고 있는 탐방객들.

이번 행사는 처음으로 경남관광재단과 남해관광문화재단이 공동 주최·주관하는 걷기 행사다. 식전행사로 이순신 장군이 노량해전 당시 사용하던 신호연 재현과정을 볼 수 있고, 통제영 무예단의 멋진 수군무예 시범도 만날 수 있다.


그 밖에도 남해바래길 소풍행사의 상징물이 된 축제뱃지와 행사기념품을 완보자에게 제공한다.


걷기 종착점에서 시작점까지, 남해읍 문화센터에서 행사장까지 셔틀버스가 운행된다.


자세한 내용은 남해바래길탐방안내센터로 문의하거나 바래길 홈페이지 게시물, 첨부된 QR코드를 참고하면 된다.


<사진/남해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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