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은빈 '무인도의 디바' 넷플릭스 톱10 진입..국내외 화제성 입증

tvN 토일드라마 '무인도의 디바'(박혜련, 은열 극본·오충환 연출)가 국내외에서 화제성을 입증했다.

'무인도의 디바'는 8일 공개된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부문 9위에 올랐다.

15년 만에 무인도에서 구조된 가수 지망생 서목하(박은빈)의 디바 도전기 '무인도의 디바'는 서목하와 윤란주(김효진)가 역경을 극복하며 성장해가는 이야기로 따뜻한 힐링을 선사하며 인기몰이 중이다. 또한 작품 곳곳에 등장하는 서목하의 감동적인 노래가 많은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지난 5일 tvN을 통해 방송된 '무인도의 디바' 4화는 수도권 가구 기준 평균 8.9%(이하 닐슨코리아 집계), 최고 10.2%를 기록했고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0%, 최고 9.0%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했고, 지난 7일 K-콘텐트 경쟁력 분석 전문 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의 공식플랫폼 펀덱스에서 공개한 TV-OTT 종합 화제성 순위에서도 1위를 기록 중이다.

'무인도의 디바'를 포함해 스튜디오드래곤은 올들어 무려 14편의 드라마를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 랭크시키며 K드라마 글로벌 열풍을 주도하고 있다. 공개 직후 넷플릭스 글로벌 시리즈(비영어) 부문 1위에 오르며 총 13주 동안 10위권 내 순위를 지킨 '더 글로리'부터 인플루언서 세계의 민낯을 그려내며 글로벌 1위에 오른 '셀러브리티', 그리고 최근 3주 연속 10위권에 오르며 인기몰이 중인 로맨스 드라마 '이두나!' 등이다.

이밖에 스튜디오드래곤은 '환혼 Part1', '환혼 Part2', '일타 스캔들', '이번 생도 잘 부탁해', '마당이 있는 집', '경이로운 소문2: 카운터 펀치', '도적: 칼의 소리' 등 다양한 작품들을 올해 넷플릭스 글로벌 TOP10 시리즈(비영어) 부문에 랭크시켰다. 연내 '스위트홈' 시즌2, '경성크리처' 등 대작 넷플릭스 시리즈 또한 전세계 공개를 앞두고 있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