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선택할 수 없다…겨울 1호 영입은 무조건 정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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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훗스퍼는 센터백을 최우선으로 영입할 수밖에 없게 됐다.
반 더 벤이 빠진 토트넘의 수비는 겉잡을 수 없이 흔들렸다.
반 더 벤의 이탈이 토트넘에 치명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반 더 벤의 부상 이후 그가 몇 달 동안 결장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1월에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라며 토트넘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할 수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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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김환]
토트넘 훗스퍼는 센터백을 최우선으로 영입할 수밖에 없게 됐다.
토트넘은 7일(한국시간) 열린 경기에서 미키 반 더 벤을 잃었다. 반 더 벤은 전반전 도중 햄스트링에 통증을 호소하며 쓰러졌고, 이내 교체되어 나갔다. 반 더 벤이 빠진 토트넘의 수비는 겉잡을 수 없이 흔들렸다. 크리스티안 로메로도 퇴장을 당했고, 후반전 들어 데스티니 우도기도 경고 누적으로 빠졌기 때문에 그 흔들림이 더욱 심했다. 결국 토트넘은 1-4 패배를 당했다.
패배보다 더 큰 걱정은 반 더 벤의 부상이다. 지난여름 토트넘에 합류한 반 더 벤은 독일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주목받던 유망한 수비수라는 타이틀을 증명하듯 안정적인 수비 능력과 빌드업 능력으로 토트넘에서 적응을 마친 상태였다. 반 더 벤의 이탈이 토트넘에 치명적일 수밖에 없는 이유다.
게다가 반 더 벤의 복귀 시기가 확실하지 않기 때문에 걱정의 크기가 더욱 크다. 영국 ‘텔레그래프’는 반 더 벤이 올해를 넘기고 내년에 복귀할 가능성도 있다고 보도했다. 토트넘 내부 소식에 정통한 토트넘 ITK(In The Known) 폴 오 키프 역시 반 더 벤이 검진을 받을 예정이기는 하나, 검사를 하지 못할 정도로 통증이 심해 통증 완화에 집중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연스레 시선은 겨울 이적시장으로 향한다. 토트넘은 1월에 열리는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과 아프리카축구연맹(CAF) 네이션스컵 일정으로 인해 손흥민과 이브 비수마, 파페 사르의 이탈이 불가피한 상황이었다. 때문에 기존에는 공격수와 중원 보강에 힘쓸 예정이었지만, 반 더 벤의 갑작스러운 부상으로 인해 계획을 수정할 공산이 커졌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토트넘은 반 더 벤의 부상 이후 그가 몇 달 동안 결장할 수 있다는 우려 속에 1월에 새로운 수비수를 영입하는 걸 목표로 삼고 있다”라며 토트넘이 1월 겨울 이적시장에서 새로운 센터백을 영입할 수 있다고 했다. 매체의 설명처럼 센터백 포지션에 급하게 구멍이 생긴 만큼 토트넘의 겨울 이적시장은 벌써부터 다른 포지션보다 센터백 보강이 우선시되고 있다.
김환 기자 hwankim14@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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