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 금리인상 사실상 중단, 모기지 금리 급락…한국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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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중앙은행 연준이 사실상 금리 인상을 중단함에 따라 미국의 모기지(주담대) 금리가 급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이는 연준이 사실상 금리 인상 캠페인을 중단함에 따라 미국 모기지 금리의 기준이 되는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채권수익률이 급락한 것은 미국 재무부가 향후 채권 발행이 이전 예상보다 다소 적을 것이라고 발표하고, 연준이 기준금리를 2회 연속 동결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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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박형기 기자 = 미국의 중앙은행 연준이 사실상 금리 인상을 중단함에 따라 미국의 모기지(주담대) 금리가 급락한 것으로 드러났다.
8일(현지시간) 모기지협회는 11월 3일로 끝난 주에 30년 모기지 평균 금리가 7.61%로 한 달래 최저치를 보였다고 밝혔다. 특히 이는 2022년 7월 이후 가장 큰 주간 하락 폭이다.
한때 30년 모기지 금리는 8%에 육박했었다.
이는 연준이 사실상 금리 인상 캠페인을 중단함에 따라 미국 모기지 금리의 기준이 되는 국채수익률(시장금리)이 크게 하락했기 때문이다.
이날 현재 미국 국채수익률의 벤치마크인 10년물 수익률은 4.5%대를 기록하고 있다. 지난 주 초만 해도 10년물 수익률은 5%에 근접했었다.
채권수익률이 급락한 것은 미국 재무부가 향후 채권 발행이 이전 예상보다 다소 적을 것이라고 발표하고, 연준이 기준금리를 2회 연속 동결했기 때문이다.
연준은 지난 1일 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를 마치고 기준금리를 동결했다. 제롬 파월 의장은 FOMC 직후 향후 추가 금리 인상 가능성을 열어두었으나 시장은 연준의 금리 인상이 사실상 끝났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시장금리인 국채수익률이 급락했고, 국채수익률이 급락하자 모기지 금리도 급락한 것이다.
sinopark@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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