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에너지 다이어트 성과 공유 발표회 열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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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 에너지 다이어트를 추진하고 7일 부산 본사에서 성과 발표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에너지 다이어트 경진대회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전력 도매가가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국가적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대규모 에너지 생산자이자 소비처인 발전소의 효율을 개선하고 발전원가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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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은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한 전사 에너지 다이어트를 추진하고 7일 부산 본사에서 성과 발표회(이하 '경진대회')를 개최했다.
에너지 다이어트 경진대회는 지난해 우크라이나 전쟁 이후 국제 에너지 가격 상승으로 전력 도매가가 고공행진 하는 가운데 국가적 에너지 위기 극복을 위해 대규모 에너지 생산자이자 소비처인 발전소의 효율을 개선하고 발전원가를 줄이기 위해 추진됐다.
남부발전은 이번 경진대회를 통해 기력발전소 변압운전으로 열효율 향상 등 '운전방법 개선 분야' 24개 과제를 통해 159억 원 절감 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했다.
또, 고성능·저소음 냉각팬 연구개발로 소내 에너지 절감 등 '설비개선 분야' 9개 과제를 통해 97억 원 절감 달성 등 연간 약 256억 원의 에너지 다이어트 효과가 있을 것으로 집계했다.
본사 핵심과제로 삼척빛드림본부 보일러 내 연소용 공기를 공급하는 5천kW(킬로와트)급 대용량 전동기에 고효율 인버터를 도입함으로써 전동기 구동 전력을 12GWh(기가와트시) 절감해 연간 발전원가 8억5천만원을 절감하는 사업도 추진 중이다.
도입된 고효율 인버터 설비는 삼척빛드림본부의 설비 이용률을 고려해 하나의 설비로 2개 호기 모두 사용이 가능한 병렬 구성 방식을 채택한다. 이는 에너지 절감 효과를 극대화한 혁신적이자 도전적인 사례다.
남부발전 박영철 발전처장은 "어려운 시기에 안정적인 전력공급과 함께 발전운영 혁신을 통한 원가절감은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앞으로도 안정적이며 고효율의 전력공급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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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CBS 김혜경 기자 hk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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