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개 고교서 1만5080명 응시…대전시 수능 교통대책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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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는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기 위해 교통 소통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수능에는 대전지역 수험생 1만5080명이 응시할 예정이며, 대전복수고 등 35개 고교에서 치러진다.
수험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교통수단별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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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뉴스1) 김경훈 기자 = 대전시는 오는 16일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의 원활한 시행을 지원하기 위해 교통 소통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고 9일 밝혔다.
올해 수능에는 대전지역 수험생 1만5080명이 응시할 예정이며, 대전복수고 등 35개 고교에서 치러진다.
시 본청 및 산하기관과 공사·공단·출자출연기관의 시험 당일 아침 출근 시각은 오전 9시에서 10시로 조정하고 수험생들이 편안하고 안전하게 시험장에 도착해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자치구와 대전경찰청, 유관 단체와 협력해 시험장 주변의 교통관리를 강화한다.
시험 당일 오전 6시부터 경찰관과 주차관리요원, 모범운전자 등이 배치돼 시험장 주변 200m 전방부터 차량 진출입 및 주차를 통제하고 지각생, 긴급환자 수송을 위해 경찰관과 순찰차, 119구급 차량도 배치된다.
수험생들의 이동 편의를 위해 교통수단별 지원 대책도 마련했다.
시는 복수고를 비롯한 35개 시험장을 직접 경유하는 시내버스에 시험장과 정차할 정류소를 알려주는 안내문을 부착하고, 시험 당일 오전 7시부터 9시까지 수험생 탑승 차량에 대한 가로변 버스전용차로 단속을 면제한다.
도시철도는 수능 당일 수험표를 제시하면 무료로 이용할 수 있고, 운행 비상 사태 등에 대비해 예비 차량이 편성된다. 또 수험생 편의를 위해 모든 차량의 승용차요일제를 일시 해제한다.
khoon365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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