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하게 돌아온다..'마에스트라' 이영애, 무자비한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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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에스트라' 이영애가 강렬하게 돌아온다.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최이윤 홍정희 극본, 김정권 연출)'가 지휘자 차세음(이영애 분)의 독기 서린 카리스마를 담은 1차 티저 영상으로 기대감 예열에 돌입했다.
이렇듯 1차 티저 영상은 격정적인 오케스트라 음악과 함께 차세음이란 캐릭터의 파격적이고 위압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마에스트라'를 향한 재미와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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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마에스트라' 이영애가 강렬하게 돌아온다.
오는 12월 9일 첫 방송되는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최이윤 홍정희 극본, 김정권 연출)'가 지휘자 차세음(이영애 분)의 독기 서린 카리스마를 담은 1차 티저 영상으로 기대감 예열에 돌입했다.
바람을 가르듯 활을 긋는 현악기들의 우렁찬 연주로 시작된 영상은 무대 위 혼신의 힘을 다하는 마에스트라 차세음을 조명하며 주의를 집중시킨다. "차세음 씨에게 무대란 어떤 곳입니까?"라는 원론적인 질문에 "전쟁터죠"라고 대답하는 메마른 어투에선 왠지 모를 처절함이 느껴진다.
이어 최고의 오케스트라가 되기 위해 아주 무자비하고 치열하게 내달리는 차세음의 지독한 독주가 펼쳐진다. 연습도 실전처럼 행하는 타협 없는 열정, 완벽을 위해서라면 총구도 겨누는 잔혹한 선택 등 거침없는 행보를 보여준다.
뿐만 아니라 누군가가 목이 졸리고 지휘봉이 바닥에 떨어지는 등 의미심장한 상황들도 나열돼 의구심을 움트게 한다. 게다가 혼미해지는 정신을 간신히 붙잡는가 하면 비통한 감정이 배인 얼굴로 걷는 등 차세음의 심상치 않은 상태들도 포착, 절정을 향해가는 음악과 함께 긴박감도 몰아친다.
마지막으로 정점을 찍은 순간, 자신을 옭아맨 감정들을 모두 토해내는 차세음을 통해 전율과 희열이 차오른다. "내가 온 이상, 한필(더 한강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은 최고가 될 겁니다"라는 단언마저 강렬한 자극으로 와닿아, 마에스트라 차세음이 오케스트라에 일으킬 파란에 기대감이 모인다.
이렇듯 1차 티저 영상은 격정적인 오케스트라 음악과 함께 차세음이란 캐릭터의 파격적이고 위압적인 모습을 선보이며 '마에스트라'를 향한 재미와 흥미를 끌어올리고 있다.
tvN 새 토일드라마 '마에스트라'는 12월 9일 토요일 오후 9시 20분에 첫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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