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 청소년 장기기증 인식 연구결과 발표·토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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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9일 부산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아시아 장기기증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는 한·일 2개국이 참여해 '청소년의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이날 발표할 연구결과는 한국 청소년(15~19세) 1000명과 일본 청소년 500명(보호자 포함)이 참여한 장기기증 활성화 인식을 조사한 논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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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본 2개국 100여 명 참석
부산시는 9일 부산시교육청 별관 국제회의실에서 ‘제2회 아시아 장기기증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제고하고 생명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한국장기기증협회가 주관하고 부산시가 지원한다.
지난해 열린 첫 심포지엄에서는 한·중·일 장기기증 관련 전문가가 모여 ‘아시아의 장기기증 방향과 미래’란 주제를 다뤘다.
올해는 한·일 2개국이 참여해 ‘청소년의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을 주제로 한 연구 결과를 발표하고 이에 대한 토론을 펼칠 예정이다.
좌장은 김순은 한국장기기증학회 회장이 맡았으며 주제발표는 강치영 한국장기기증협회장이 한다.
일본에서 참가한 고메야마 쥰코 일본 장기기증자 모임대표, 김홍석 부산사회문화연구소장, 김희진 부산대 교수는 토론자로 나선다.
이날 발표할 연구결과는 한국 청소년(15~19세) 1000명과 일본 청소년 500명(보호자 포함)이 참여한 장기기증 활성화 인식을 조사한 논문이다.
한·일 청소년의 장기기증에 대한 인식도가 한국 55.2%, 일본 53.2%로 양국 모두 높게 나타났다.
다만 장기기증자에 대한 예우에 대해서는 ‘당연히 해야 한다’는 의견에 한국이 66.3%, 일본이 38.8%로 나타나 장기기증자에 대한 예우의 필요성에 대해 양국 간 차이를 보였다.
시 관계자는 “이번 심포지엄이 한·일 양국의 장기기증에 대한 사회적 인식 제고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부산=조원진 기자 bscity@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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