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대마다 각양각색… 다양한 숙취해소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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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제가 음료 외에도 환·스틱·젤리 등 다양한 형태로 나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환, 젤리 등 비음료 숙취해소제 시장 점유율이 크게 오르고 있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음료, 환, 젤리 등 다양한 제형 중 골라먹을 수 있어서 좋다는 고객들의 반응이 많다"면서 "숙취해소제 음료에 이어 커지는 비음료 시장을 공략하면서 브랜드 안티에이징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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숙취해소제가 음료 외에도 환·스틱·젤리 등 다양한 형태로 나와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특히 MZ세대 취향을 공략한 젤리형 제품이 인기다.
업계에 따르면 환, 젤리 등 비음료 숙취해소제 시장 점유율이 크게 오르고 있다. 특히 HK이노엔 '컨디션'의 비음료 숙취해소제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분기 19.6%에서 지난해 4분기에 34%까지 상승했다.
이 같은 성장세에 힘입어 HK이노엔의 스틱형젤리 '컨디션스틱' 매출도 크게 오르고 있다. 올해 3분기 컨디션 스틱은 전년 대비 56.5% 늘어난 36억원의 매출을 올렸고 현재 컨디션스틱 매출은 컨디션 군 전체에서 24%를 차지한다.
컨디션 스틱을 비롯해 컨디션헛개, 컨디션레이디, 컨디션CEO, 컨디션환까지 총 5가지 제품의 올 3분기 누적 매출액은 453억원에 달한다.
연말에 수요가 많은 점을 고려하면 4분기 매출은 더 크게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비음료 제품에 대한 선호를 고려해 HK이노엔은 컨디션 판매 채널을 다각화하며 소비자 접점을 넓히고 있다.
최근 컨디션 스틱과 컨디션 환은 롯데면세점, 신세계면세점, 신라면세점을 포함한 오프라인 면세점 총 11곳과 인터넷 면세점 총 4곳에 입점됐다. 공식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을 활용해 고객들과의 직접 소통에도 적극적이다. 컨디션 모델인 박재범을 활용한 인터뷰, 브이로그,밸런스 게임 등 다양한 컨셉의 영상도 선보이고 있다. 디지털마케팅 트렌드를 반영해 숏폼(1분 이내의 짧은 영상) 콘텐츠로 바이럴 마케팅도 확대한다.
HK이노엔 관계자는 "음료, 환, 젤리 등 다양한 제형 중 골라먹을 수 있어서 좋다는 고객들의 반응이 많다"면서 "숙취해소제 음료에 이어 커지는 비음료 시장을 공략하면서 브랜드 안티에이징 전략을 이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1위 숙취해소 브랜드로서 업그레이드된 제품도 선보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엔데믹의 영향으로 숙취해소제 시장은 상승 곡선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기준 음료와 비음료를 포함한 국내 전체 숙취해소제 시장 규모는 약 3127억원으로 2021년 2242억원과 비교했을 때 39%가량 늘었다. 강민성기자 kms@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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