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서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국제행사…엑스포 유치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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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방안 등을 논의하는 국제행사가 부산에서 개막했다.
주요 프로그램은 ▷온실가스 감축 관련 국제 동향 및 국가별 정책 공유 포럼 ▷기업 간 파트너링 행사 ▷정부 간 양자 회의 등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가 간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온실가스 국제감축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협력 국가 다변화와 사업 발굴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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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개국 정부 기관 및 4개 국제기구 참여
온실가스 감축 관련 국제 동향 등 논의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방안 등을 논의하는 국제행사가 부산에서 개막했다.
이번 행사가 기후변화 위기 등에 대응한 탄소중립의 중요성을 강조하는 데 초점이 맞춰진 만큼 2030부산세계박람회(월드엑스포) 유치 활동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후위기 대응은 부산엑스포 주제를 관통하는 키워드다.
산업통상자원부는 9~10일 부산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글로벌 넷제로(Net Zero) 커넥션 인 코리아’ 행사를 연다고 밝혔다.
행사는 산업부가 주최하고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코트라)가 주관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온실가스 감축 관련 국제 동향 및 국가별 정책 공유 포럼 ▷기업 간 파트너링 행사 ▷정부 간 양자 회의 등이다.
방글라데시, 인도네시아, 태국, 필리핀, 베트남, 카자흐스탄, 가나, 우간다, 칠레, 캄보디아 등 10개국 정부 기관과 4개 국제기구, 80여 개 국내외 기업이 참가한다.
산업부는 ‘2030 국가 온실가스 감축 목표(NDCs)’ 중 국외 감축분인 3750만t 달성에 기여하기 위해 베트남 3건, 우즈벡 1건의 온실가스 국제감축 시범 사업을 추진 중이다.
산업부 관계자는 “이번 행사는 국가 간 협력 기반을 조성하고 기업 간 교류의 장을 마련해 온실가스 국제감축 활성화를 지원하기 위한 것”이라며 “협력 국가 다변화와 사업 발굴 확대 등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김완기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을 위해 한국은 협력할 준비가 돼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재생에너지와 원전·수소 등 무탄소 에너지원을 활용해 국가 간 기후 격차를 해소해야 한다”며 “한국이 제안한 ‘무탄소(CF) 연합’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동참을 요청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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