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의 주인공"…어닝 서프라이즈 낸 클리오, 목표주가도 'U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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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클리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9일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클리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한 84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9% 증가한 10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50%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며 "국내와 해외가 고르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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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클리오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3분기 어닝 서프라이즈를 낸 가운데 내년까지 고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을 제시했다.
9일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3분기 클리오의 연결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5% 증가한 848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29% 증가한 105억원으로 시장 기대치를 50% 상회하는 호실적을 발표했다"며 "국내와 해외가 고르게 성장했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H&B 채널 매출액이 311억원으로 전년 동기보다 43% 증가해 전사 성장을 견인했다"며 "온라인 매출도 29% 증가했는데 해외 온라인과 쿠팡 온라인이 성장을 이끌었고 이밖에 미국과 동남아시아 매출이 각각 89억원, 6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고 했다.
이어 "클리오 산하의 다수 브랜드가 국내외 실적을 다같이 끌어올리고 있는 점이 긍정적"이라며 " 올리브영과의 누적된 신뢰로 규모의 경제를 달하기 어려운 H&B채널에서 두 자릿수 영업이익률을 내고 있는 점은 타 브랜드사에서 찾기 힘든 클리오만의 강점"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4분기에도 해외 온라인이나 제휴몰 등에서의 온라인 매출 성장세는 견조할 것"이라며 "채널 믹스 개선 효과와 해외 사업의 지역 다각화가 지속해서 시장 기대치를 높일 것으로 예상으로 중소형사 최선호주 관점을 유지한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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