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금융, 대내외 불확실성에도 안정성 부각-S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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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증권은 9일 KB금융에 대해 불안정한 업황에도 업계 내 상위 포지션에 위치한 주요 자회사들의 안정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은행·비은행 간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자회사인 은행·증권·보험·카드 등이 모두 업계 내 상위권이다"라며 "금리와 경기 등 비우호적 업황에 따른 실적 변동성 우려가 업계 내에서 가장 적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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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황태규 수습 기자] SK증권은 9일 KB금융에 대해 불안정한 업황에도 업계 내 상위 포지션에 위치한 주요 자회사들의 안정성이 부각되고 있다고 평가했다. 목표주가는 7만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설용진 SK증권 연구원은 "KB금융은 은행·비은행 간 균형 잡힌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으며 주요 자회사인 은행·증권·보험·카드 등이 모두 업계 내 상위권이다"라며 "금리와 경기 등 비우호적 업황에 따른 실적 변동성 우려가 업계 내에서 가장 적을 것이다"라고 전망했다.
이어 "자본비율 측면에서도 우위가 있다"라며 "높은 수준의 자본비율이 주주 환원과 향후 성장 측면에서 도움을 줄 수 있다"고 판단했다. KB금융의 보통주자본비율(CET1)은 3분기 기준 커버리지 은행 중 유일하게 13%를 상회했다.
또한 신규 그룹 회장 선임 절차 관련 이슈에도 주요 의결권 자문사인 'ISS', 'Glass Lewis' 등의 찬성 의견을 받아 큰 리스크는 없을 것으로 예상했다.
설 연구원은 "KB금융은 2024년에도 은행과 보험 자회사를 중심으로 견조한 실적이 이어질 것이다"라며 "내년 주주환원율이 약 34%에 이를 것으로 보이지만, 지속해서 13%를 상회하는 KB금융의 CET1비율을 감안하면 크게 우려할 필요는 없다"고 진단했다.
/황태규 수습 기자(dumpling@inews24.com)Copyright © 아이뉴스24.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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