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수근 “‘물어보살’ 출연자 비보에 멘탈 무너져, 무속인 母 울면 안 된다고” (르크크)

장예솔 2023. 11. 9. 08:28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개그맨 이수근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진행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11월 8일 '르크크 이경규'에는 '이수근, 도시어부서 고기도 잡고 이경규도 잡는 프로낚시꾼 ㅣ 예능대부 갓경규 EP. 1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경규는 "수근이한테 궁금한 건 없는데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궁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수근은 이경규가 출연한 방송분을 언급하며 "KBS Joy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찍었다"고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르크크 이경규 캡처
르크크 이경규 캡처

[뉴스엔 장예솔 기자]

개그맨 이수근이 '무엇이든 물어보살' 진행에 대한 고충을 토로했다.

11월 8일 '르크크 이경규'에는 '이수근, 도시어부서 고기도 잡고 이경규도 잡는 프로낚시꾼 ㅣ 예능대부 갓경규 EP. 16'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이경규는 "수근이한테 궁금한 건 없는데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궁금하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수근은 이경규가 출연한 방송분을 언급하며 "KBS Joy 역사상 가장 높은 시청률을 찍었다"고 밝혔다. 이경규 역시 "재밌었다"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수근은 "보통 하루에 11팀에서 현장 섭외가 되면 12팀 정도 온다. 앉자마자 우는 사람도 있다"며 "여러분들이 점집 갈 때 처음에 눈물 흘리면 안 된다. 우리 엄마가 현직이지 않나. 딱 울면 '쟤는 안 좋은 일이 있다'는 쪽으로 간다. 그러면 점 보기가 너무 편해진다"고 털어놨다.

이경규는 "수근이도 신기가 있다. 얘한테 거짓말하면 안 된다. 내가 기침을 했더니 '선배님 코로나 걸린 거 아니세요?'라고 하더라. 진짜 코로나 걸렸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이수근은 '가장 기억에 남는 출연자가 있냐'는 질문에 "가슴이 아픈 사연들이 기억에 남는다. 몸이 안 좋아서 오셨는데 저 보는 게 소원이라고 하더라. 너무 앙상한 몸을 안아줬다. 그 친구가 건강을 회복하길 바랐는데 안 좋은 소식을 접했다"고 밝혔다.

이어 "그때는 프로그램을 더 이상 못하겠더라. 멘탈이 많이 무너졌다. 남 얘기 들어주는 게 좀 어렵다"면서 "그런 쪽에 특화된 사람이 서장훈 형인 것 같다"고 남모를 고충을 토로했다.

(사진=르크크 이경규 캡처)

뉴스엔 장예솔 imyesol@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