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 마블스' 1위는 1위인데…마블 영화 치곤 미적지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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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블 새 영화 '더 마블스'가 공개 첫 날 9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다만 개봉 첫 날에도 10만명을 채 넘기지 못하면서 앞서 나온 다른 마블 영화와 비교할 때 부진한 출발을 했다.
'더 마블스'는 8일 9만1563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2만3367명)를 제치고 박스로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박스오피스 1위로 문을 열긴했지만, 다른 마블 영화와 비교할 때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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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앤트맨3 17만명, 가오갤3 16만명 봐
[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마블 새 영화 '더 마블스'가 공개 첫 날 9만명이 넘는 관객을 끌어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다만 개봉 첫 날에도 10만명을 채 넘기지 못하면서 앞서 나온 다른 마블 영화와 비교할 때 부진한 출발을 했다.
'더 마블스'는 8일 9만1563명(영화진흥위원회 기준)이 봐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2만3367명)를 제치고 박스로피스 정상을 차지했다.
'더 마블스'는 2019년에 나온 '캡틴 마블' 후속작이다. 캡틴 마블이 임무 수행 중 슈퍼 파워를 쓰자 그와 유사한 초능력을 가진 슈퍼히어로인 모니카 램보, 미즈 마블과 위치가 바뀌는 이상 현상이 발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세 사람이 모이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전작에 이어 브리 라슨이 캡틴 마블을 연기했고, 티오나 패리스, 이만 벨라니, 새무얼 L 잭슨 등이 출연했다. 이와 함께 배우 박서준도 '얀 왕자' 역으로 나온다.
박스오피스 1위로 문을 열긴했지만, 다른 마블 영화와 비교할 때 부진했다. 앞서 올해 나온 두 편의 마블 영화 '앤트맨과 와스프:퀀텀매니아'와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Volume 3'는 공개 1일차에 각 17만5501명, 16만3314명이 봤다.
그래도 흥행세는 주말까지 이어질 거로 보인다. 9일 오전 8시15분 현재 '더 마블스' 예매 관객수는 8만8967명으로 개봉작 중 예매 순위 2위인 '그대들은 어떻게 살 것인가'(2만5484명)를 크게 앞서고 있다.
이밖에 박스오피스 순위는 3위 '뉴 노멀'(1만2790명·첫 진입), 4위 '소년들'(1만2580명·누적 29만명), 5위 '30일'(6818명·누적 202만명) 순이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jb@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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