빌, 피닉스 데뷔전 예정…듀란트 도우러 온다[NBA]
피닉스 선즈의 브래들리 빌(30)이 드디어 돌아온다.
NBA에 능통한 샴즈 카나리아에 따르면, 빌은 9일(이하 한국시간) 시카고 불스 원정 경기에 나설 예정이다.
올 시즌 초반부터 허리 문제로 출전하지 못했던 빌이 이제 부상 등급에서 출전 가능함으로 등재돼 피닉스 데뷔전을 앞두게 됐다.
대도적으로 데빈 부커는 발가락 통증부터 발목 염좌, 종아리 부상까지 이어지는 부상으로 인해 해당 경기 라인업에서 제외됐다. 데미안 리 역시 아웃 상태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올여름 빌은 조던 굿윈과 아이재아 토드와 함께 크리스 폴, 랜드리 샤멧, 2라운드 지명권 6장 그리고 1라운드 지명권 교환 권리 4장을 받는 대가로 피닉스로 트레이드됐다. 스왑 권리는 2024년, 2026년, 2028, 2030년으로 설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피닉스는 3승 4패로 서부 콘퍼런스 12위라는 예상보다 부진한 기록을 내고 있다. 이날 시카고 원정까지 마친다면 동부 원정 3연전을 마치고 LA 레이커스와 맞붙기 위해 홈으로 복귀하게 된다.
이러한 일정을 생각할 경우 빌의 복귀는 피닉스에 아주 큰 힘이 될 것으로 보인다.
이번 시즌 듀란트는 피닉스가 치른 전 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35.7분을 뛰면서 평균 29.9득점 6.6리바운드 4어시스트 1.3블록 야투 성공률 52.1%를 기록 중이다. 그러나 듀란트는 3점 성공률 34.6%(3.7개 시도) 자유투 성공률 81.3%(9.1개 시도)라는 커리어 로우급 효율을 나타내고 있다.
안그래도 1988년생인 듀란트가 많은 부담감을 짊어지게 되면서 방전됐다는 것을 의미한다. 이에 공격력이 뛰어나고 앞선 수비에서 도움이 될 수 있는 빌이 복귀한다면, 듀란트의 어깨가 가벼워질 것으로 예측된다.
한편 시카고는 2023-24시즌 3승 5패로 동부 콘퍼런스 12위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7일 유타 재즈와 경기에서 승리한 시카고는 피닉스까지 격파해 올 시즌 첫 연승에 도전하고자 한다.
김하영 기자 hayoung071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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