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리오, 실적 눈높이 올려 잡아야”…목표가 ↑

백지연 매경닷컴 기자(gobaek@mk.co.kr) 2023. 11. 9. 08:24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클리오. [사진 제공 = 클리오 홈페이지 갈무리]
9일 신한투자증권은 클리오에 대해 실적 강세 흐름이 지속될 것이라며 목표가를 기존 3만원에서 4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클리오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848억원, 105억원을 기록했다. 컨센서스를 50% 웃돈 호실적을 거둬들인 것이다. 국내와 해외가 고르게 성장했기 때문이다.

특히 헬스앤뷰티(H&B) 채널 매출이 311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하며 전사 성장을 견인했다는 평가다. 온라인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했다. 해외 온라인과 쿠팡 온라인이 성장을 이끌었고, 미국과 동남아시아 매출이 각각 89억원, 60억원으로 크게 늘었다.

미국에서는 구달과 페리페라, 동남아에서는 클라오와 페리페라가 클리오의 성장을 이끌어 가고 있다는 분석이다. 일본에서도 클리오와 페리페라가 입지를 유지해 가고 있는 가운데 구달 브랜드의 출점 효과까지 더해지고 있다.

박현진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클리오 산하의 다수 브랜드가 국내외 실적을 다 같이 끌어올리고 있다”며 “H&B 채널 매출은 3분기보다 4분기에 더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Copyright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