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 "컴투스, 3분기 적자 지속…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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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9일 컴투스에 "미디어 사업부 적자 장기화가 예상되는 만큼 과감한 구조조정 전까지 실적 눈높이 조정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또 "컴투스는 지난 9월 컴투버스 서비스를 종료하고 관련 인력의 구조조정을 진행했다"며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감소 효과는 내년부터 점차 나타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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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우연수 기자 = 삼성증권은 9일 컴투스에 "미디어 사업부 적자 장기화가 예상되는 만큼 과감한 구조조정 전까지 실적 눈높이 조정이 필요하다"고 평가했다. 이에 목표주가를 기존 대해 기존 7만4000원에서 6만원으로 하향하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오동환 삼성증권 연구원은 "미디어 매출이 신작 라인업 축소로 전분기 대비 36.3% 감소하며 영업적자가 전분기 91억원에서 151억원으로 증가함에 따라, 전체 3분기 16억원의 영업 적자를 기록하며 4분기 연속 적자를 지속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컴투스는 다소 부족한 자체 개발 신작 라인업을 보완하기 위해 다수의 외부 개발작에 대한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며 "신규 퍼블리싱 게임들의 성과가 내년 흑자 전환의 열쇠가 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또 "컴투스는 지난 9월 컴투버스 서비스를 종료하고 관련 인력의 구조조정을 진행했다"며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감소 효과는 내년부터 점차 나타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그는 "위지윅스튜디오는 업황 부진과 높은 비용 구조로 영업 적자가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일부 관계사를 매각하며 재무 구조를 개선 중이나 미디어 시장 상황을 고려하면 본격적인 수익성 개선에는 시간이 걸릴 전망"이라고 관측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coincidenc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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