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만 된다?" 거울 앞 신부 '다른 포즈' 사진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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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한 코미디언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고르다 거울 앞에서 '서로 다른 행동'을 하는 사진을 찍어 화제가 되고 있다.
8일(현지시간) 미국 매체 '미러'에 따르면, 코츠는 지난 5일 웨딩드레스를 구매하기 위해 매장에 방문했다가 '특별한 사진'을 찍었다.
한편, 코츠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무서우면서도 재밌다", "마법의 거울인가.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가" 는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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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혜선 기자] 미국의 한 코미디언이 결혼을 앞두고 웨딩드레스를 고르다 거울 앞에서 ‘서로 다른 행동’을 하는 사진을 찍어 화제가 되고 있다.
코츠는 드레스를 입은 모습을 남기려고 거울 앞에서 사진을 찍었는데, 왼쪽 거울은 손을 아래로 내리고 있는 모습이 오른쪽 거울에서는 손을 배 위에 포개고 있는 모습이 찍혔다. 코츠의 뒷모습은 한팔은 아래로, 다른 팔은 올리고 있는 모습이었다.
코츠는 이 사진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공유하며 “이건 진짜 사진이지 포토샵도 아니고 파노라마도 아니고 라이브포토도 아니다”고 설명했다. 코츠는 자신의 ‘아이폰’으로 이 같은 사진을 찍었다고 한다.
사진을 보고 놀란 코츠는 자신의 자매에게 이 사진을 보냈다. 그는 “내 자매는 매우 이성적인 사람이어서 함께 일하는 기술 담당자에게 이 사진이 왜 이렇게 찍혔는지 물었다고 한다”며 “그런데 8명의 기술 담당자들이 모두 사진을 보고 겁에 질렸다고 했다”고 전했다.
왜 거울 속 자신의 모습이 다르게 찍혔는지 의아했던 코츠는 다시 웨딩드레스 매장에 방문에 “진짜 거울이냐 카메라냐”고 물었고 매장의 거울이 평범하다는 답을 들었다. 고민하던 코츠는 애플 매장에 찾아가 직원에 사진을 보여주며 원인을 물었다. 직원은 ‘휴대폰은 카메라가 아니라 컴퓨터’라는 점을 설명하고, 최신 휴대폰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여러 장의 이미지를 찍어 한 장의 사진으로 합성해낸다고 설명했다고 한다.
실제로 애플은 카메라 촬영 시 저조도 환경에서는 더 선명한 사진을 도출하기 위해 여러 개의 사진을 찍고 AI로 합성하는 기술을 쓰고 있다. 삼성 등 다른 휴대폰 제조사들도 마찬가지다. 코츠는 “사진을 자세히 본 결과 내 등에 사진 두 장이 연결된 듯한 미세한 선을 확인했다”며 “애플 직원은 왼쪽도, 오른쪽도 완전한 이미지라고 한다. 이런 사진이 나올 확률은 백만분의 1의 확률이라고 했다”고 전했다.
한편, 코츠의 사진을 본 누리꾼들은 “정말 무서우면서도 재밌다”, “마법의 거울인가. 어떻게 이런 일이 가능한가” 는 등 반응을 보였다.
김혜선 (hyeseon@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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