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U, 몽골·말레이시아에서도 빼빼로데이 행사

빼빼로 6종 2+1…몽골 초콜릿 강화, 말레이 아이스크림 행사

말레이시아 CU 빼빼로데이(BGF리테일 제공)

(서울=뉴스1) 서미선 기자 = CU는 몽골과 말레이시아에 한국 특유의 데이 문화인 빼빼로데이를 전파하고 있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빼빼로데이 행사를 한 몽골 CU 일 평균 객수는 전월대비 206%, 점포당 평균 객단가는 135.2% 증가했다. 빼빼로 매출은 전월대비 3.7배 뛰었다.

말레이시아 CU의 하루 평균 객수는 110%, 하루 평균 매출액은 111.4% 전월대비 각각 늘었다. 빼빼로와 연관 상품인 초콜릿, 캔디 등 스낵류 전체 매출은 910% 신장률을 보였다.

올해도 CU는 몽골, 말레이시아 전 점포에 빼빼로데이 홍보물과 전용 코너를 마련하고 인기 빼빼로 6종에 2+1 행사를 한다.

몽골은 빼빼로 외에 초콜릿 상품 20여종까지 행사 규모를 키웠다. 말레이시아에선 소프트 아이스크림을 사면 빼빼로 3개를 꽂아주는 이벤트를 준비했다.

김태한 BGF리테일(282330) 해외사업운영 팀장은 "몽골, 말레이시아 CU가 단순 소비채널을 넘어 한국 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한류 플랫폼 역할을 하고 있다"며 "앞으로 '메이드 인 코리아' 콘텐츠를 각국에 수출할 수 있도록 해외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말했다.

smith@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