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이제부터 편안해진다…투자의견 '매수'-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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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9일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3.4% 감소한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9% 감소한 1318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11% 하회했다"며 "백화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 감익이 이어진 가운데 공항점 영업 면적 축소로 면세 부문도 아쉬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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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투자증권이 신세계에 대한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26만원에서 24만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3분기 실적이 시장 기대치를 밑돈 가운데 저평가 매력에 주목해야할 때라는 의견을 제시했다.
9일 조상훈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신세계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23.4% 감소한 1조5000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3.9% 감소한 1318억원을 기록해 시장 기대치를 11% 하회했다"며 "백화점과 신세계인터내셔날 감익이 이어진 가운데 공항점 영업 면적 축소로 면세 부문도 아쉬웠다"고 했다.
조 연구원은 "백화점 부문의 명품, 여성패션의 성장률은 5%로 믹스가 악화됐다"며 "부진한 기존점 성장률에 각종 비용이 증가하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보다 20% 감소했다"고 했다.
이어 "분기부터 중국 단체관광객의 유입이 시작돼 고객 구성의 변화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며 "따이공의 비중이 줄어들고 알선수수료율이 정상화될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단체관광객은 따이공만큼의 비용 투입 없이 개별관광객보다 훨씬 더 큰 매출을 안겨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인천공항 4기 면세점 영업에 주목했다. 1위 사업자였던 호텔롯데의 이탈로 1, 2위 사업자와의 점유율 격차 축소가 기대된다는 설명이다. 그러면서 이미 백화점 기존점 성장률 둔화는 주가에 반영됐고 면세 회복 기대감과 밸류에이션(평가가치) 매력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홍순빈 기자 binihong@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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