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무전 대승에도 ‘냉정’하게...류중일 감독 “아직 몸 덜됐다, 더 지켜봐야” [SS시선집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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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대표팀이 상무와 첫 평가전을 마쳤다.
APBC 대표팀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상무와 첫 번째 평가전에서 10-3의 대승을 거뒀다.
대표팀은 지난 5일 대구로 소집됐다.
대표팀 선수 가운데 일부가 상무 소속으로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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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대구=김동영기자] 아시아프로야구챔피언십(APBC) 2023 대표팀이 상무와 첫 평가전을 마쳤다. 쌀쌀한 날씨였지만, 투타 모두 좋은 모습을 보였다. 단, 류중일(60) 감독은 냉철하게 보고 있다.
APBC 대표팀은 8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열린 상무와 첫 번째 평가전에서 10-3의 대승을 거뒀다. 초반은 비교적 팽팽한 양상이었지만, 7회에만 7점을 뽑으며 완승을 만들었다.
대표팀은 지난 5일 대구로 소집됐다. 6일부터 라이온즈파크에서 훈련에 돌입했다. 7일까지 이틀 훈련을 진행했고, 8일에는 실전에 나섰다. 상무와 붙었다. 대표팀 선수 가운데 일부가 상무 소속으로 뛰었다. 최대한 많은 선수들이 실전을 치러야 하기에 상무에 양해를 구하고 진행했다.
대표팀 선발로 나선 문동주는 3이닝 1피안타(1피홈런) 무사사구 4탈삼진 1실점으로 잘 던졌다. 나승엽에게 홈런을 하나 맞았지만, 최고 시속 150㎞의 강속구를 뿌렸다.
상무 선발로 등판한 곽빈은 3이닝 3피안타(1피홈런) 3볼넷 2탈삼진 2실점을 기록했다. 시속 140㎞ 후반의 속구는 힘이 있었지만, 제구가 살짝 흔들렸다.
대표팀은 문동주에 이어 최승용(2이닝 무실점)-김태경(1이닝 1실점)-조병현(1이닝 무실점)-최지민(1이닝 무실점)-정해영(1이닝 무실점)이 이어 던졌다.
상무에서는 곽빈에 이어 오원석이 등판해 2이닝 무실점을 올렸다. 6회말 최준용이 올라와 1이닝 2피안타 1볼넷 1실점을 기록했다.
첫 경기였지만, 타선도 좋았다. 대표팀에서 최지훈이 솔로 홈런 포함 3안타 2타점 2득점을 올렸고, 김혜성도 2안타 2타점을 생산했다. 노시환의 3안타 2타점도 나왔고, 문현빈은 3점포를 쏘며 1안타 3타점을 올렸다. 김성윤의 1안타 3볼넷 활약도 나왔다.
상무 소속으로 나선 나승엽도 홈런을 치는 등 2안타 1타점 1볼넷으로 좋았고, 박승규도 2안타 1득점으로 좋았다. 한태양은 안타 없이 볼넷 1개를 골랐다.
경기 후 류중일 감독은 “초반에는 조금 안 좋았다가 후반에 괜찮아졌다. 투수들도 아직 몸에 완전히 된 선수도 있고, 덜 된 친구도 있다. 내일(9일) 하루 쉰다. 11일 두 번째 경기에서는 나아지지 않을까 싶다”고 총평을 남겼다.
선발 문동주와 곽빈에 대해서는 “조금 쉬었다. 그저께 불펜피칭할 때 물어보니 포수가 없어서 피칭을 제대로 못 했다고 하더라. 캐치볼 정도 했다고 하더라. 곽빈도 조금 더 던져봐야 할 것 같다. 공이 높더라”고 설명했다.
전체 투타에 대해 “실전을 치른지 20일 정도 된다. 쉬었기 때문에 아직 덜 올라온 선수들이 있다. 두 번째 실전에서는 나을 것이라 본다”고 짚었다.
이어 “타자들도 상대한 투수에 따라 달랐다. 초반에는 잘 치지는 못했다. 후반에 상무 투수들 상대로 잘했다. 어쨌든 투수가 일단 좋아야 한다. 타자들도 더 활발해질 것이다”고 덧붙였다.
예비 엔트리에 속해 있지만, 이날 경기에 나선 선수들도 있다. 대표적으로 나승엽이다. 좋은 타격을 선보였다. 최종 엔트리 승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류중일 감독은 “조금 더 두고 봐야 한다. 강백호 자리도 그렇고, 한국시리즈 뛰고 있는 선수들도 봐야 한다. 다 보고 판단해야 할 것 같다. 오늘 나승엽 외에 문현빈도 홈런을 쳤다. 일단 좋게 봤다”고 말했다. raining99@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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