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 본점 100m, ‘유럽의 크리스마스’ 풍경으로 변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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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이 올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서울 중구 본점 인근 거리를 '유럽의 크리스마스 풍경'으로 꾸몄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일부터 '마이 디어리스트 위시(My Dearest Wish)'를 테마로 본점 인근에 크리스마스 비주얼을 연출했다고 9일 밝혔다.
먼저 먼저 본점 앞 100미터 가량의 거리를 올해 롯데백화점의 테마 'My Dearest Wish' 스토리를 기반으로 유럽의 크리스마스 상점거리로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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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 미디어파사드에선 애니메이션
[이데일리 김미영 기자] 롯데백화점이 올해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서울 중구 본점 인근 거리를 ‘유럽의 크리스마스 풍경’으로 꾸몄다.
롯데백화점은 지난 3일부터 ‘마이 디어리스트 위시(My Dearest Wish)’를 테마로 본점 인근에 크리스마스 비주얼을 연출했다고 9일 밝혔다. 연말이면 ‘편지’로 안부를 전하던 향수 어린 감성을 비주얼로 풀어냈다는 게 롯데백화점 측 설명이다.
롯데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호평 받았던 동화적 분위기는 이어가면서 비주얼과 연계한 ‘스토리, 공간, 콘텐츠’ 등을 더욱 강화해 공감대를 높이고, 몰입감 높은 즐거움을 선사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며 “유명 소설가 정세랑 작가와 손잡고 비주얼에 어울리는 이야기도 완성했다”고 밝혔다.
먼저 먼저 본점 앞 100미터 가량의 거리를 올해 롯데백화점의 테마 ‘My Dearest Wish’ 스토리를 기반으로 유럽의 크리스마스 상점거리로 연출했다. 유럽풍의 ‘레터 하우스(편지 상점)’, ‘크리스마스 상점’과 더불어 15미터 높이의 ‘자이언트 트리’ 등으로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냈다. 쇼윈도에는 ‘움직이는 피규어’, ‘크리스마스 선물 상품’, ‘인터랙티브 미디어’, ‘인피니티 미러’ 등을 배치해 각각의 요소마다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1층 본관 내부에 선보인 빈티지 분위기의 ‘포스트 오피스’를 조성해 인증샷과 이벤트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본점 영플라자 외벽에 설치된 ‘대형 미디어파사드’를 통해서는 크리스마스 테마의 스토리를 담은 애니메이션도 선보였다. 2분 분량의 영상에는 이야기의 주인공인 어린 아이 ‘해아’가 레터 하우스에서 크리스마스 요정 ‘똔뚜’와 만나 마법 편지를 보내는 동화 같은 이야기를 담았다.
롯데백화점은 연말까지 매일 오후 5시 30분에서 오후 10시 30분까지 본점 외관 조명 및 미디어파사드에 불을 밝혀 고객들에게 따뜻한 연말을 선사할 계획이다.
김미영 (bomnal@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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