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3분기 저점으로 실적 개선 가능성 높다-N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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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9일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이미 3분기 백화점 및 면세점 산업의 수익성 둔화 우려가 반영돼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 받은 만큼,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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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이 9일 신세계에 대해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26만원을 유지했다. 이미 3분기 백화점 및 면세점 산업의 수익성 둔화 우려가 반영돼 최근 주가가 큰 폭으로 조정 받은 만큼, 추가적인 하락 가능성은 낮다고 판단했다.
주영훈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컨센서스(시장 전망치 평균) 대비 부진한 실적이 발표됐으나, 업종 내 경쟁사들과 비교했을 때 상대적으로 가장 양호한 성과를 기록했다고 평가한다"며 "3분기를 저점으로 4분기부터는 실적 개선 가능성이 높다"고 추정했다.
이어 "백화점 부문은 리오프닝 관련 기저 부담이 제거돼 기존점 성장률 확대가 기대되며, 면세점 또한 인천공항 면세점 운영 면적 확대에 따른 매출 증가가 가능할 것이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3분기 연결기준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3% 줄어든 1조4975억원, 14% 감소한 1318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 기준 시장 컨센서스에 하회했다"고 했다.
그러면서 "백화점 총매출액은 전년 대비 0.2% 증가했다"며 "리오프닝 관련 기저 부담이 지속됐고 평년 대비 따뜻했던 날씨 영향으로 고마진 카테고리인 의류 판매가 부진해, 외형 성장 둔화 및 수익성 악화가 불가피했다"고 했다.
이어 "면세점 영업이익은 132억원을 기록해 전년 대비 크게 개선됐으나, 인천공항 가오픈 기간이라 영업 면적이 60% 가량 축소돼 전 분기 대비로는 감소했다"며 "다만 연말로 갈 수록 인천공항 영업 면적 확대가 예정돼 있어 회복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홍재영 기자 hjae0@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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