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섭 국기원장, 도복 입고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기자회견

문대현 기자 2023. 11. 9. 0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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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기원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태권도인' 기자회견을 열었다.

도복을 입고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이 원장은 남승현 국기원 시범단장, 이지성 국기원 교수, 외국인 단원 등 50여명과 함께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전국민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한편 국기원은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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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8일 국회 소통관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이동섭 국기원장(가운데)이 호소문을 발표하고 있다. (국기원 제공)

(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국기원이 2030 부산 엑스포 유치를 염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동섭 국기원장은 8일 국회 소통관에서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과 함께 '2030 부산 엑스포 유치 기원 태권도인' 기자회견을 열었다.

도복을 입고 기자회견장에 등장한 이 원장은 남승현 국기원 시범단장, 이지성 국기원 교수, 외국인 단원 등 50여명과 함께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전국민이 힘을 모아 달라고 호소했다.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 선정을 위한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는 오는 28일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다.

이 원장은 "태권도인들의 지지가 박람회 유치를 위한 큰 힘이 될 것이다. 최고의 박람회가 개최될 수 있도록 기를 모아달라"고 말했다.

함께 참석한 조 의원도 "우리의 고유무술이자, 무예인 태권도의 저력과 태권도인들의 염원이 박람회 개최를 위한 동력이 될 것"이라고 힘을 더했다.

한편 국기원은 세계박람회 부산 유치를 위해 꾸준히 힘써왔다. 지난 6월부터 청와대와 지방자치단체 명소에서 릴레이 태권도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동아대태권도시범단과 백석대태권도시범단도 각각 부산과 포항에서 태권도 시범을 펼치며 주위의 관심을 유도했다.

지난 달 17일 청와대에서는 공인 9단인 이 원장이 직접 퍼포먼스에 참석해 박람회 유치를 위한 태권도 시범을 선보여 화제가 됐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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